2024년 5월 20일 (월)
(백)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교육 주간)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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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과 이웃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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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3-09-11 ㅣ No.103099

 

 



                      강국과 이웃 사랑 

 

     이른 아침에 캔 펩시 콜라를 2캔 사들고 24시에서 나왔지요

     중3때 고등학교 진학 시험을 하면서 한 밤중에 콜라를 마시며 졸음을

     달래며 책과 씨름을 했었지요

     그때부터 콜라를 좋아했고 지금껏 잘 마시며 지내고 있답니다

     점심때에는 홈 푸러스에 가 먹고 싶은것 사 들고 나오지요

     더 사고 싶지만 조금이라도 아끼고 모아 80세 넘어서 요긴하게 쓸

     계획입니다

     지금은 단순 노무직이긴 하지만 직장엘 나가고 있고 매월 잡비로

     쓰고 남은 월급을 모으고 있답니다

     이 마지막 직장이 끝나면 남은 여생을 무탈이 지내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답니다

     요즘은 먹고 싶은것 하고 싶은것 맘대로 하지요

     물론 큰 돈이 드는일은 불가능하지만 말입니다

     누군가 이런 얘길하대요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나라라고 말입니다

     본인이 15살때 그러니까 1960년대 우리 살림살이나 국가 재정은 형편이

     없을 정도로 가난중에 가난하기 그지없었지요

     대통령이 미국 방문을 하는데 항공기 좌석권을 예매해서 갈

     정도로 기가막히게 빈곤했었답니다

     그리고 우리 살림살이도 하루 세끼를 제대로 먹기 힘겨웠습니다

     세제가 변변치 않고 세탁을 자주 하지 않아서 우리 몸의 피를 주식으로

     하는 보리알 만한 이가 옷속에서 살고 있었지요

     저녁 한가할때에는 옷 벗어 이를 잡는데 시간을 소비했지요

     이가 많으면 몸이 몸시 가려웠지요

     지금 처럼 과일이며 고기며 뭐든 돈이 없어서 또는 상점에서 살만한것이

     없어서 살수가 없었지요

     동회에가 구호 물품인 밀가루를 구궐해 다가 어느때는 하루 세끼를 모두

     수재비를 먹을수 밖에 없던 경우도 있었지요

     땅덩어리는 작고 지하자원이 없어서 빈곤에서 헤어날수 없다고들 남의

     일처럼 말하곤 했었지요

     해외 수출이 년 1억불도 안되던 때였으니 짐작하고도 남았지요

     최근 수출이 5천억불 이상이고 국민 소득이 3만불이 이미 넘어섰지요

     자동차 위성 전기 전자 건설등 모두가 수준이 선진국 대열이지요

     군인들이 쓰는 무기며 제반 시설이 꽤나 높은 수준이지요

     이제 우리는 경제 강국이지요

     일본이나 중국이나 소련이나 주변 국가들이 약소 국가라고 얫날처럼 넘

     보지 못하는 형국이 됐습니다

     국가위기로 위험이 닥치면 핵도 생산할수있는 수준이 됐다고 하지요

     자랑스런 내 조국이라고 우리는 여겨야 할텐데 웬지 까름직 스럽운

     조짐이 있을때도 있지요

     우리는 북한보다 경제 정치 문화 모든 면에서 북한 보다 월등히 우수

     하지요

     그런데 중요한 문제점이 등장하고 있답니다

     바로 단합이랍니다

     국가의 위기를 만들기도 하고요 위기 국복을 하기도 하지요

     우리는 고구려의 멸망을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지요

     연개 소문이 죽은후 분열의 조짐이 확대돼서 위기에 달하지요

     온건파들이 부자가 많고 권한이 높아져서 화친으로 나라를 이끌어 가자고

     하지요

     후연의 속셈에 속아넘어가지요

     결국 고구려는 망하고 말지요

     이렇게 가장 무서운 것이 내부 분열이지요

     한 집안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대대 잘살며 행복을 누릴수 없습니다

     왜 인간의 삶이 이렇게 굴곡이 있어야만하는지?

     예나지금이나 가장 두려운 전쟁이 왜 발발해야만 하는지?

     역사나 한 가정이나 이런 굴곡이 있어야만 살맛이 난다고 하는 것일까

     오늘의 강국이 오늘의 행복이, 때 맞주어 빈국으로 그리고 불행으로 바뀐

     다는 사실에 대해서 무척 드렵게만 여겨지며 거부하고 싶습니다

                                               (작성: 2023. 09.11.)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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