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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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마음 둘 자리 - 반영억라파엘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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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숙 [moon6388] 쪽지 캡슐

2018-03-14 ㅣ No.118974

 

반신부의 복음 묵상
 

 


 

 

 

 

 

사순 4주간 수요일 (요한 5,17-30)

  

  

마음 둘 자리

  

  

예수님의 관심사는 오직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요한 6,38-40)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따르는 사람은 결국 하느님을 만나게 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고 따라서 일상을 살아가면서 해야 할 일은 하느님의 뜻을 찾는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나의 계획과 집착, 이기심과 낡은 생활 방식을 고쳐 하느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계획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발에 꼭 맞는 신발이 편안하듯 우리가 주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아감으로써 매일이 편안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가운데 아버지와 하나가 되었듯이 우리도 예수님의 뜻을 행하는 가운데 주님과 일치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더 이상 죽은 사람이 아니라 산 이가 됩니다.

  

 

공자께서도 일흔이 되었을 때 하고 싶은 마음을 쫓아 그대로 하되 법도를 어기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당신의 뜻이 하늘의 뜻과 온전히 일치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하고 싶은 일이 있습니까? 물론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마음껏 해도 부끄러움이 없는 일입니까? 인간적인 욕심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주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아우구스띠노 성인은 우선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바를 하십시오. 하고 말하였습니다. 사랑 자체이신 주님을 먼저 사랑하고 그분의 사랑으로 원하는 바를 마음껏 한다면 부끄러움이 있을 리 없습니다. 결국 우리 마음을 둘 곳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생명과 구원이 있기 대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생각에 우리를 일치시키고, 그분의 기도에 우리의 기도를 일치시키고, 그분의 행위에 우리의 행위를 일치시키고, 그분의 생명에 우리의 생명을 일치시킵시다(마더 데레사).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박해하는 사람들까지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구원으로 이끄십니다. 부디 주님과 하나 되는 기쁨과 행복이 넘쳐 나시길 기도드립니다. 더 큰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성형수술 :

못난 얼굴 수술 하는 것보단 못난 마음 수술하는 것이 더 낫다.

못난 얼굴 수술하면 얼굴만 예뻐지지만 못난 마음 수술하면

얼굴은 따라 예뻐지기 때문이다. -이규경-

이 사순절에 마음을 수술하여 주님과 하나 되기를 희망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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