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 (일)
(백) 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내적 고요 중에 자신을 드러내시는 하느님

스크랩 인쇄

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0-05-30 ㅣ No.138597

내적 고요 중에 자신을 드러내시는 하느님

영혼이 의혹이나 혼란한

상태에 있거나 그의 나약함으로

인해 기가 꺽어져 있을 때,

 하느님 친히 그를 안정시키고,

가르치고, 일으키시고 필요하다면

함께 계시기 위해 하느님께서는

영혼에게 자신을 드러내 보이신다.

영혼은 하느님께서

나누어 주시는 것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수동적 자세를 추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것이 없다.

 그것은 활동이든지

아니면 안식일 것이다.

그는 오직 책임을 단순하고

겸손하게 성실히

수행하야 할 뿐이다.

 무엇보다도 오관의

산만함으로 인한

분심과 허영에 찬 생각으로

이성이 빗나감을 피해야 한다.

또한 의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내적. 외적인 조바심도

피해야 한다.

 무(無)가 된 사람은

하느님께서 원하느시는 대로

무엇에나 준비 되어 있다.

한 인간이 죄에 빠지기 쉬운

애착에서 해방되었다면 그는

진실로 아무 것도 아닌 "무"

이지만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무"인 그는 아무 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 것도

선택하지 않고, 아무 것도

거절하지 않는다.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293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