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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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를 믿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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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모님은 제가 태어나기전부터 천주교를 믿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태신앙으로 중고등학교때까지 천주교를 믿었죠. 부끄럽지만 성당도 그냥 심심하면 나가고 귀찮으면 나가지 않고... 성당에는 친구들이나 좋아하는 사람 보러 나가고... 그다지 진실로 열심히 믿지는 않은것 같아요. 성경도 읽을라고 마음먹고 앉아서 2장이상 읽어본적도 없었던것 같네요.
아무튼 이런 빈껍데기 신앙생활을 하다가 고등학교때 미국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와...놀란것이지만 정말 미국에는 대부분의 한국 교포들이 개신교를 믿고 있더군요... 저도 친구를 따라 교회에 나가게 됬어요. 여긴 곳곳에 한국교회도 너무 많아요...다들 너나나나 교회를 세우느라 그런가...;
제가 그 때 처음으로 교회에서 받은 충격은 어린나이에 정말 큰것이었어요. 성당이랑은 참 다르고...정말 뭐랄까...성당에서 미사드리는것보다 훨씬 시끄럽다고나 할까...막 이상한것도 시키고....그 다음부턴 적응이 않되어져서 나가기 싫어졌는데 친구가 자꾸 끌고 가더군요...
그곳에 신부님..아니 목사님이 성경말씀해주시고 그럴땐 좋았지만요 기분이 상할때도 자주 있었습니다... 카톨릭은 나쁘다 라고 배타적으로 말씀을 하시고 주위사람들도 자꾸 카톨릭은 세상과 타협한다 뭐다 하면서...
암튼 미국에 온지 4년이 지났는데요...어렸지만 종교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교회다니면서 정말 광적으로 하느님 믿는 분들 보면서 제 과거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성경도 좀 더 읽어보고 기도하는 시간도 더 늘릴라고 노력하고 그런점은 좋았던것같아요.
그렇지만 전 성당이 그립네요... 마리아님을 통해서 주님께 기도드리던것도 정말 좋았던것 같아요.. 이제 성인이 됬으니 성당에가서 정말 진심으로 기도하며 미사도 드려보고 싶고요...
그런데 제가 이곳 미국의 메릴랜드라는 주의 한 대학에 들어온 이후로는 주위에 친구들을 포함해 교회에 다니는 사람밖에 없어요...그래서 미국엔 차가 없음 이동할수가 없고 주말에 성당에는 가고싶은데 성당가는 사람은 없고 교회가는 사람만 있어서 몇달전부터 그들 차를 타고 교회만 가고 있답니다...점점 제 자신이 교회에 빠져드는것 같고...마음이 안 좋네요...제가 과연 이렇게 줏대없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게 옳은것인지... 전 교회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저에게 안 맞는것 같아요... 같은 하느님 믿는곳이지만....부담스럽다고나 할까요...
한국에 계신 어머니께서도 전화로 성당에 나가야 한다고 하시네요... 휴...일요일에 성당에 나갈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대신 교회를 나간다고 설명을 드렸지만... 생각해보면 제가 결심을 굳게 하고 방법을 찾아보면 성당에 못 나갈것도 없을것같아요...
저같은 학생을 위해 기도좀 부탁드려요... 제가 옳은 길로 갈수있도록... 생활여견이 된다면 천주교 안에서 더 제 믿음을 자라게 하고 싶네요... 전 세례명도 있고요... 천주교 인이 되고싶네요.
+찬미예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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