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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택수교수의명쾌한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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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택수] 정동영 의장은 말했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말했다. "한 걸음만 더 나아가 생각해 보면 60~70대 이상은 투표하지 않아도 괜찮다, 집에서 쉬셔도 된다"고. 과연 집권여당의 대표다운 발언이요, 명언 중 명언이로다. 일찍이 노무현 대통령은 사람보는 눈이 있어 그를 차세대 대선 주자라고 추켜세우지 않았던가. 정동영 의장의 소신있고 솔직한 발언은 노 대통령과 비교컨대 차기 대통령감으로도 손색이 없다.
그의 발언은 실수도 망언도 아니다. 노인들의 투표가 열린우리당의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그의 평소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내비친 것이다. 아니면 젊은 기자의 카메라 앞에서 젊은이들의 인기에 영합하려고 각오를 하고 용기를 내어 소신있게 한 말이다. 당시 영상을 되돌아보면 그가 찬찬히 생각하며 비교적 신중하게 말하는 모습을 역력히 볼 수 있다.
그가 ‘두 걸음만 더 나아가 생각해보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다. 물론 발언의 파장이 이렇게 클 줄은 본인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만큼 그는 국민을 우습게 알고 오만방자함에 빠졌던 것이다. (조선닷컴에서 계속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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