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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왜 대안이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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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정 [verdiana1] 쪽지 캡슐

2004-04-10 ㅣ No.65309

미안하지만, 왜?

우린 늘 대안이 없을까?

그리스도인들은 한결같이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원리만 이야기하고,

모두가 각기 자기의 부적절한 논리만을 이야기 한다.

 

우리에겐 왜?

공통된 대안이 없고,

공통된 노력을 해 볼 기회가 없을까?

 

과학탐구(?)투어

라는 한 프로그램에서

고속철을 타고 가며 서울대 백욱인교수라는 분의 강의가 있는 프로그램을 보았었다.

 

그분은 이렇게 말을 하였다.

 

창의력!

한 사람이 차를 만들 줄 아는 능력을 가졌다고 합시다.

1000명이 모이면 1000대의 차량을 만들 수 있겠지요?

모두 창의적인 사고를 하게 되면 우린 그 창의력을 결집시켜 많은 일을 해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객관식적인 사고방식을 요구하는 주입식 한국의 교육은 어떻습니까?

한가지 방식으로 모든 것을 가르치기 때문에

전체가 한대의 차보다도 못한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창의력이란 새로운 발상입니다.

 

아이가 수수께끼를 냈습니다.

 

문은 문인데 들어갈 수 없는 문은 무엇일까요?

모르겠다고 하였더니,

달이라는 겁니다.

달이 영어로 문(moon)이니, 달이라는거죠.

 

이런 생각들이 바로 창의력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우리 한국이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많이 지적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소화해 낼 수 없는 광범위한 분량을 채택하고,

학년별 나이별 연령이상의 학문적인 성취를 강요하여

우리 현실이 얼마나 강박관념속에서 어린이들과청소년을 지옥으로 내몰고 있습니까?

 

한참 뛰어 놀아야 하고, 잠을 충분히 자야 할 젊은이들이

학업에 쫒겨 인생을 질질 끌려 다니고 있습니다.

입시라는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이 현실속에서 문제가 닥쳤을 때

문제해결능력이 없습니다.

 

1000명을 대상으로 질문을 하면 1000가지 이상의 답이나 대안이 나와야겠지만,

우린 모두가 지지부진한 원론적인 이야기로 답은 커녕 서로 싸우고만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몇가지의 주제를 놓고 아이들에게  처음과 탐구와 문제에 대한 연구속에서 충분히 몇일씩 걸쳐 답을 연구해 보고, 문제를 창의적으로 풀어 볼 수 있고, 그 창의력들을 결집시켜 연결망을 이어 함께 시스템을 구축해낼 수 있어야하는데도 우린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대안없는 한국!

 

문제가 있는 교육이라고 말하지만, 교육부의 공무원은 옛날 그 머리 그대로 이고,

오히려 학부모까지 입시의 지옥으로 몰아넣어 함께 나라가 곪아 터지는 이 한국,

 

왜? 우린 교육에 대해서도 대안하나 쉽게 내고 해결해 내지 못합니까?

 

남의 밥줄이라 건들고 싶지 않지만,

이제는 교육부 공무원도 바꿔보고 싶어지는군요.

우리에게 자격이 주어진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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