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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목마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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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호 [wara12] 쪽지 캡슐

2004-04-17 ㅣ No.65693

인도의 민족지도자이자 이며 사상가였던 간디는 국가가 망하는 7가지 조건을

 

  1.  원칙 없는 정치

  2.  도덕성 없는 경제행위

  3.  노동 없는 부

  4.  인격 없는 교육

  5.  인간성 없는 과학

  6.  양심 없는 쾌락

  7.  희생 없는 신앙이라고 생전에 말했다.

 

과연,우리가 사는 작금의 현실은 원칙 없는 정치에 흔들리고,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는 기업과 정치인들의 상납관행은 검찰내사 중에 있고

일하지 않고 쉽게 부를 얻으려는 부동산 투기행렬은 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학교 교육은 학생과 선생간의 인격을 무시한지 오래됐으며,

과학은 인간을 복제하는 데까지 이르렀고, 쾌락을 위해서는

중학생 정도의 딸같은 아이까지 돈을주고 사는 원조 교제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씀을 먹고 사는 신앙인과 종교 지도자 들은

빛과 소금의 맛을 점점 잃어가고 있으며 오히려 불의를 보고 묵인하는 것이

미덕이며, 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일은 애써 고개 돌려 외면하는 현실이다.

 

이제,70년대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를 목구멍이 터져라 외쳤던

젊은 이들이 어느덧 중년의 지도자가되어 백성을 이끌게 되었다.

 

어제 TV를 통해 민주 노동당 당선자들은 모든 신분적 기득권을 포기하고

백성들을 위해 일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땅의 자유 민주주의는 굳히 열거하지 않아도

수많은 젊은이들의 피를 먹고 자라서 오늘에 이르렀다.

 

난,이번 선거를 통해 당선된 40대의 젊은 당선자들과 열린우리당의

젊은 당직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다.

 

당신이 서 있는 앞자리는 당신이 똑똑하고 훌륭해서 만들어진 자리가 아니라

먼저간 당신의 친구와 학생들이 길바닥에 흘린 피와 눈물로 만들어진 자리이다.

 

당신이 자랑스럽게 써내려간 정치 이력서의 후면에는 당신친구와 젊은이들의

눈물과,한숨과 피가 묻어있다.

 

부디,이땅에 모든 백성들이 마음편히 가슴앓이 없이 잘 먹고,잘 살수 있도록

백성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초심을 잊지말고 희생의 피와땀을 흘려주길 기대한다.

정녕,타는 목마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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