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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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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choi98] 쪽지 캡슐

2004-04-24 ㅣ No.66339

53[지휘자를 따라 "마할랏"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시]

1)어리석은 자들, 제 속으로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말들 하는데 그들은 모두 고약한 자들, 부패한 자들, 흉악한 자들, 착한 일 하는 사람 하나 없구나.

 

2)하느님, 하늘에서 세상 굽어 보시며 혹시나 슬기로운 사람이 있는지, 하느님 찾는 자 혹시라도 있는지, 이리저리 두루 살피지만

 

3)모두들 딴길 찾아 벗어나서 한결같이 썩은 일에 마음 모두어 착한 일 하는 사람 하나 없구나. 착한 일 하는 사람 하나 없구나.

 

4)언제나 깨달으랴, 저 악한들. 떡먹듯 나의 백성 집어 삼키고 하느님은 부르지도 않는 자들,

 

5)저자들은 겁에 질려 소스라치리라. 하느님께서 에워 싼 자들의 뼈를 흩으시고 물리치시면 저들은 웃음거리가 되리라.

 

6)바라옵나니,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오기를. 잡혀 간 당신 백성을 하느님께서 데려 오실 때 야곱은 즐겁고 이스라엘은 기쁘리라.

 

54[지휘자를 따라 수금에 맞추어 부르는 다윗의 시, 지브 사람이 사울에게 가서 다윗이 자기들에게 피신해 있음을 일렀을 때 지은 시]

1)하느님, 당신 이름으로 나를 구하소서. 힘을 떨치시어 내 옳음을 밝히소서.

 

2)하느님,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이 입으로 아뢰는 말씀 귀담아 들으소서.

 

3)하느님은 안중에도 없는 자들이 거만하게 나에게 달려들며 포악하게 이 목숨을 노리고 있사옵니다.

 

4)그러나 하느님께서 지금 나를 도우러 오시고 주께서 나를 돕는 이들과 함께 계십니다.

 

5)저 원수들로 하여금 제 꾀에 빠지게 하소서. 야훼, 진실하신 이여, 저들을 없애 주소서,

 

6)진심으로 하느님께 제물을 바치옵니다. 당신의 어지신 이름을 찬양하옵니다.

 

7)온갖 어려움에서 이 몸 건져 주시고 원수들의 패망을 보게 하셨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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