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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덕래 [imdr1336] 쪽지 캡슐

2004-04-26 ㅣ No.66426



가물었던 대지에 단비가 많이 내리네요.
농작물과 함께 잔디와 꽃들과 나무들이 무척 좋아하겠어요.
자연은 틀림없이 계절을 어기지 않고
또 거기에 필요한 것을 내리죠.
비와 바람과 눈과 태풍까지-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과 추적추적 내리는
빗줄기 모두가 우리에게는 너무나 소중하죠.
물고기와 빵이 있는데도 우리가 잡은 물고기 몇마리를 요구하시는 분-
공기와 물,몇모금만 없어도 곧 죽을 수 밖에 없는데
우리는 참 너무 많은 것을 누리며 살고 있죠.
흙속에는 참 많은 생물들이 오무락거리며 산다고 하네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것도 있고요-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거저 안겨 줍니다.
창밖에 비를 바라보면서 또 계절이 지나가고 있는 것을 느끼면서
사진 속에 예쁜 아이들을 감격해 하며 들여다보면서
감사함을 속삭여 봅니다.
그 자연에 순응하면서 또 사랑을 하면서 무한한 기쁨에 전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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