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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신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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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근 [jskeml] 쪽지 캡슐

2004-04-27 ㅣ No.66438

사랑하는 형제자매님들 안녕 하십니까?

 

시대가 너무 급변하고 거기에 따라가는 교회나 우리 교우나 헉헉 대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현대화 된다 하더라도 진실은 변 하지 말아야 하겠지요.

우리가 하느님께 드리는 미사가 엄숙하고 경건해야 함은 ,그분이 인간이 아니라 지존 하시고 측량할 수 없을 만큼 높으신 분이기때문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인자 하시고 자비로우시다는 생각으로 ,그분을 기쁘게 한다는 생각으로 미사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가는것은 경계해야 할것입니다.인간이 신을 함부로 만들어서는 안되겠다는 말입니다.

 

또한 우리 신자들도 미사에 참석하거나 어쩌다 생각날때 기도 한번 하는것으로 신자 된 도리를 다 했다는 식은 현대의 변화된 신자들의 상이라면,이 또한 경계해야 할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산다는것은 한가지 목적 외에는 없습니다.

 

" 사람이 무엇을 위하여 세상에 났느뇨?"

" 사람이 천주를 알아 공경하고 자기 영혼을  구하기 위하여 세상에 났느니라."

 

" 천주는 누구시뇨?"

" 천주는 만선만덕을 갖추신 순전한 신이시니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시니라 "

 

전에 교리공부 할때 외우던 문답책의 첫 머리에 나오는 문답입니다.이 안에 우리의 모든것이 함축 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우리 사회가 얼마나 죄악에 물 들어  있는지는 우리 모두 다 잘 아는 사실입니다.

이럴때일수록 신자들은 더 많은 기도와 보속과 희생이 필요한데 그것을 느끼고 실행하는 분들은 적어 보입니다.

 

교황님께서 하루에 성체조배를 2시간씩 한다면 사제들도 그러는지 ,그리고 우리 신자들도 매일은 못할망정 가끔이라도 성당에 들어가 조용히 주님과 대좌 하는지,의문입니다.

 

도시의 성당은 대개 문이 걸려 있기도 하지요.

 

도난 때문에 그렇다 치면 우리는 어디에 가서 기도 하며 하느님을 찾아야 합니까?

 

여기서 우리는 바로 알아야 할것은 하느님은 어디에나 다 계시다는 것입니다.그러니 매 순간 순간 주님과 대화를 나눌수 있는것입니다.일을 할때도 " 주님 저희와 함께 하시어 이 일이 잘 되게 하소서 "

 

화장실에서도 "주님, 저희 안에 있는 모든 나쁜 습관이 빠져 나가게 하소서" 라든지

손을 씨을때도 "제 안에 있는 더러운 영혼의 때도 씻어 주소서 "라고 기도 한다면

하루가 온통 기도가 됩니다.아까운 시간을 그냥 흘려 버리지 말기를 바랍니다.

 

백설이 만건곤할적에 독야 청청 하리라.우리는 소금과 빛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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