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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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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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되신 신부님! 소신학교 시절에 신부님의 검은 수단이 너무 멋있고,기도하시고 묵상하시며 미사성제를 드리는 성스러움,그리고 특히 아빠 엄마가 쩔쩔 매시는 권위에 매력을 느껴 사제가 되신 신부님- 대신학교에 가서야 결혼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으신 우리 신부님~ 그래서 더욱 얼떨결에 되신 신부님- 조폭같으신 신부님의 만찬자리에는 각 지역의 조폭 두목들이 모여 앉아 술잔을 높이 들고 건배하면 충성,또는 사랑하며 소리 높여 외치는 신앙안의 조직세계이다. 2-30명의 조폭들이 기쁨하면서 건배하면 웬만한 음식점은 주객이 함께 주눅이 든다. 그래서 원샷하고 술잔을 머리위에 붓고 상위에 내려 놓으면 신자와 사제가 함께 하나가 되는 느낌이다. 사제 서품받던 날 너도 사제가 되었냐?고 농담을 하신 교수 신부님의 축하메세지를 들으면 자다가도 웃음이 나온다. 불의를 보면 못참으셔서 그 큰 주먹으로 술병을 대작하여 주변을 벌벌 떨게 하였다던가- 그래서 건방지거나 교활한 친구들,거짓말하는 비굴한 친구들은 보따리를 쌌다던가- 어쨋든 나이스샷에 프로를 능가하는 멋쟁이 신부님- 절대로 말씀과 정도를 벗어나지 않으시면서 유머가 풍부하셔서 엄청나게 어눌하게 웃기시는 분- 주변 사람들을 모두 어눌하게 만드시는 재주가 많으신 신부님! 미사성제를 마지막 미사처럼 정중하고 깊숙히 드리시는 분- 그 신부님 뒤에는 신부님을 위해 기도하시는,몇년전 시력을 잃으시고도 손수 김치를 담가주시고 사목위원들 먹거리를 준비하시는 어머니가 계신다. 어떻게 하면 신부님 주변분들에게 맛있는 것을 드리고 싶어하시는 분- 신부님도 그 같으신 어머니를 닮아 신자들 사목위원들,직원들에게 항상 베푸시며 사신다.
손이 크시고 맘이 넓으신,그리고 멋있는 조폭 두목 같으시고 주식회사 회장님 같으신 그러면서도 노가다 십장같으신 신부님~ 성소주일을 맞아 뜻깊게 그려 봅니다. 훌륭하시고 큰 성인 신부님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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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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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648 | 바람직한 2차주회 - 연극대본 | 2004-05-02 | 배봉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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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642 | 성소 주일 | 2004-05-02 | 김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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