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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66847]마음이 따뜻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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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hl1ye] 쪽지 캡슐

2004-05-10 ㅣ No.66855

십자가를 안테나로!

소피아자매님, 늘 감동적이고 좋은 글을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마침 루즈벨트대통령에 관한 글이 있어 퍼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통령들이 많이 나기를 바라면서...^^* 가브리엘통신

 

                      <사랑과 존경>

 

 데오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매우 위대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다. 심지어는 백악관의 시종들조차도 그를 사랑하였다. 어느 날 백안관의 시종인 제임스 아모스의 아내가

우연히 대통령과 대화를 하다가 자기는 메추라기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루즈벨트 대통령은 그녀를 위하여 메추라기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어느 날 밤이 깊어 갈 무렵 이 시종인 제임스 아모스의 집으로 전화가 왔다. 대통령의 긴급한 전화임을 안 그는 매우 긴장하여 급하게 전화를 받았다.

 

"아, 자넨가. 지금 백악관 정원에 메추라기가 앉아 있으니 어서 부인과 함께 나가보게.

아, 글쎄 자네 부인이 메추라기를 본 적이 없다고 하지 않는가."

 

짧은 말을 남기고, 루즈벨트 대통령은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루즈벨트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 민간인의 자격으로 백악관을 들린 적이 있었다. 백악관 뜰을 거닐며 정원사와 청소부 와 마주칠 때마다, 그는 옛날에 데리고 있었던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반가워했다.

 

"어이! 애니, 잘 있었나. 제임스?" 특히 주방 하녀인 앨리스를 만났을 때, 그녀에게 물었다.

 

"앨리스 아직도 옥수수 빵을 만드는가?" 그러자 그녀는 하인들을 위해서만 만들지

요즘은 윗분들은 드시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아니 이런. 그 사람들은 진짜 맛을 모르는 군. 내가 태프트 대통령을 만나면 말해

주지. 그리고 있으면 자네가 만든 옥수수 빵을 몇 개주겠나 앨리스?" 그리고는 그빵을 받아들고는 천천히 뜯어먹으며 말했다.

 

"앨리스. 난 자네가 이 세상에서 가장 빵을 맛있게 만든다고 말하고 싶네. 수고하게."

 

  루즈벨트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루즈벨트 대통령을 사랑하고 존경하는데는 그 사람의 따뜻한 성품 때문일 겁니다. 가난하고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마음 써주며 아껴주는 따뜻한 마음이 그를 위대하고 존경받도록 만들었겠지요. 그렇듯 남에게 진심 어린 친절을 베풀고 사랑을 전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존경을 받습니다.우리는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 앞에서는 경계를 가지지만,

겸손하고 베푸는 사람들 앞에서는 겸허해집니다. 이기적인 마음이 생겼더라도 이내 그런 사람들의 온화한 마음에 눈 녹 듯이 녹고 말지요.

 

  그렇습니다……. 사랑은 사람들의 마음을 꽃향기보다 더 고운 사람냄새로 물들이지요.

사람냄새는 가식이 전혀 깃들어 있지 않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향기입니다.살아가면서 나보다는 가족이나 친구, 또는 직장 동료들에게 친절함을 베푸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비록 내가 가진 것이 적어 무엇 하나 나누어줄 수 없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힘이 되어주는 미소라도 넉넉히 나누어줄 수 있는 여유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고 싶습니다.

 

                                김태광 시인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야기> 중에서

 

<추가> 아마 루즈벨트 대통령의 일화라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개혁을 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여기 탁자 위에 놓여있는 이 끈을 보십시오. 이 끈을 뒤에서 밀면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밀려 굽어지지만 앞에서 당기면 쉽게 딸려옵니다. 저는 이와같이 솔선수범으로 개혁을 해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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