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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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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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 자신을 찾을 수가 없다.지난 4년을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는데... 지금 이 순간을 돌아보니 남은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흔들리면 안된다고 그렇게 절규하며 아픔을 호소 했는데...나에게 남은것은 비참해진 삶뿐이다. 인간이 최악의 나락으로 떨어지면 웃음만 나온다고 했다. 아픔도 없고 그저 빈 메아리처럼 공허한 웃음만이 남는다. 허탈했다. 설계 사무실을 시작한지 3년...미치도록 부채를 갚으려고 몸부림치며 살았다. 주어지는 설계의뢰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살려고 발버둥을 쳤는데 한건,두건 내 곁에서 설계건이 사라질때에도 나는 믿음을 잃지는 않았다. 내일을 기대하며 좋아 질거라는 기대와 희망으로 버텨 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이던 모든것이 깨지면서 난 삶이라는 의미마져도 잃었다. 이제 사무실도 빼았기고 그렇게 살려고 발버둥치던 일들도 모두 깨지고 나니 나에게 남는것은 무기력.... 그리고 하루에도 몇번씩 독촉하는 부채의 악령이 무섭다. 이제 하나 남은 연락처도 끊기고 모든 공과금도 밀린지 4개월....허탈했다. 아니 난 솔직히 말하면 하느님이 원망스럽다. 지금까지 난 그래도 열심히 살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살려고 꽤나 노력했다. 그런데도 지난 3년을 그 고생을 했는데도 부채가 없어지지는 않고 오히려 늘기만 하니 갑갑하고 미칠지경이다. 이제 나에게 마지막 희망도 사라졌다. 그저 하늘만 바라보며 그렇게 하루를 죽어가고 있다. 오늘도 또 하루가 간다. 그저 아무런 희망도, 대책도 없이 그렇게 하루가 죽어간다. 차라리 오늘 밤이라도 내 생명이 끊긴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뿐이다. 어제도 나는 잠을 자고 있는 처자식의 얼굴을 보며 무서운 생각을 했다.한날 한시에 우리 가족이 한꺼번에 죽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희망 없는 세상 더 살아봐야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이게 차라리 꿈미라면 얼마나 좋을까.. 별의 별 생각을 다했다...이제 난 마지막의 시간을 향해 가고 있다... 좌절과 아픔. 끝내는 아무런 변화도 없이 하루를 살아가면 갈수록 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치는 현실이 견디기가 어렵고 힘들었다. 이제 끝내야 겠다... 세상이 싫다. 사는 것이 두렵다. 아침이 밝아 오는것도 두렵다. 이제 모든 미련을 버리자. 살겠다고..그래서 부채나마 정리한다는 집착도 버린다. 되지 않을 일에 매달려서 나를 지치게 한다... 내게 남은 마지막 시간까지 웃으며 살리라...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그렇게 살리라. 내가 다니는 본당의 성모의 밤이 5월29일이다. 내가 주를 처음 영접한 날이 5월28일. 난 이제 모든것을 포기하고 마음도 비우고 그 날을 기다린다....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가야겠다.. 그 길만이 내가 모든것을 정리하는 길이라면 주저없이 그렇게 하리라... 아쉽지만 ... 그래도 주변의 어렵고 힘들던 친구를 위해 나름대로 나는 그들에게 베풀었고 밥 한끼라도 배불리 먹여줬는데... 정작 내가 힘들고 지칠때는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저 그나마 내가 가진것을 빼았아 가려는 사탄들만이 있었고 결국은 나의 전부를 빼았아 갔다... 그리고 나에게 남은것은 빈 껍질뿐이 없었다... 남은 것은 해결되지 않는 엄청난 부채뿐이고...미안하것은 나를 믿고 따르던 불쌍한 처자식뿐이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에 미련을 버리자...그게 내가 한시라도 빨리 부채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탈출구이니까.... 형제,자매 여러분 주 하느님의 은총과 성령으로 열심히 사십시요... 그러면 아주~ 복된 삶이 주어질 것입니다...그것이 뭔지는 나도 모르지만.... 그래도 주님을 믿고 따르던 지난 날이 즐겁고 기쁨이 었다고 말을 할수가 없네요.. 지그믜 나 자시니 처해진 상황이 내일 없는 암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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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284 | 이 정부가나라를위태롭게합니다(펀글) | 2004-05-24 | 황명구 |
| 67282 | 67245를 쓰신 분께 | 2004-05-24 | 최태한 |
| 67281 | 넋두리 | 2004-05-24 | 김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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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24 | 박성현 |
| 67278 | 산정호수통나무집펜션 입니다, | 2004-05-24 | 정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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