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오빠는 30년 뒤에는 이라크로 가겠네 |
|---|
|
시사저널 기사의 일부입니다. 전문링크 http://www.sisapress.com/article/view.php?seq=30957&code=002&book_num=762&word=베트남&kind=3&cpage=1
나와우리는 1999년 버마 독재 정권을 피해 한국에 들어온 버마민주동맹(NLD) 단원 샤린 씨가 강제출국 위기에 처하자 이를 막기 위해 한국 시민들이 청원 운동을 벌였다. 나와우리의 김규환씨(35)는 “샤린 씨 문제를 계기로 버마 독재의 현실을 깨닫게 되었고 이것이 버마 민주화운동으로 발전했다”라고 말했다.
나와우리 회원 이태호씨의 관심 지역은 베트남이다. 베트남 전쟁 때 한국군이 양민을 학살했던 마을을 찾아 진상을 규명하고 생존자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요즘은 베트남 현지 시민단체인 ‘Good Will’을 돕고 있다. 이태호씨는 가슴 아픈 이야기 하나를 전해줬다. “지난해 4월 한국군에게 주민들이 학살당한 베트남 마을을 찾아간 적이 있다. 위령탑 건립 문제 때문이었다. 그 마을에서 전부터 알던 ‘짱’이라는 이름의 베트남 아가씨를 다시 만났다. 그때가 막 이라크 한국군 파병 논란이 있던 때였다. 그녀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빠는 30년 뒤에는 이라크로 가겠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아버지에게 묻습니다. 왜 더러운 베트남전쟁에 참여했냐고. 그땐 뭘 잘 몰랐습니다. 먹고살기도 어려웠습니다.
30년 뒤 제 아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정말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67456 | 한국적 보수와 진보 | 2004-05-30 | 전박교 |
| 67452 | 시편110~113:1-9 | 2004-05-30 | 최명희 |
| 67449 | 오빠는 30년 뒤에는 이라크로 가겠네 | 2004-05-29 | 김경수 |
| 67470 | [RE:67449]교훈이... |
2004-05-30 | 이윤석 |
| 67448 | 세상에! 이런 성당이 다 있습니다. - 포이동 성당 시리즈 | 2004-05-29 | 배봉균 |
| 67447 | 구겨진 천원 한장 - 교회공동체 | 2004-05-29 | 기쁨과 희망 사목연구원 |




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