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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전화 인생의 세 동반자 성삼위. 삼위일채대축일 다해 2004.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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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전화: 삼위일체 대축일 다해. 2004. 6. 6.
제목: 인생의 세 동반자 성삼위
찬미 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천주교 주일강론을 전화로 듣는 말씀의 전화입니다. 대전평화방송 사장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가 매주 토요일에 입력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한 통화 요금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이웃 열 명에게 매주 전자우편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삼위일체란 하느님은 한 분이시나 세 위(位)로 존재하신다는 교리입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다 나의 것이다. 그래서 성령께서 내게 들은 것을 너희에게 알려주시리라고 내가 말했던 것이라”(요한 16,15)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라고 표현합니다. 이해하기 힘들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으므로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양승국 신부는 성삼위의 사랑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인생길엔 부모와 친구가 필요합니다. 이 세 동반자는 똑같이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 방법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성삼위의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하느님이시고 똑같이 우리를 사랑하시지만 존재방식이나 표현형태에서 양상을 달리합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관대한 사랑입니다. 많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깊은 사랑입니다. 엄격한 듯하지만 그 엄격함 역시 자녀가 굳건히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우러난 엄격함입니다. 자녀들의 인격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것이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따뜻하고 포근하고 부드러운 사랑, 작은 것도 소홀히 넘기지 않는 섬세한 사랑이지요. 우리가 삶에 지쳐 흔들릴 때마다 찾아가 안기고 싶은 사람이 바로 어머니입니다. 성령의 사랑이 이러하리라 생각합니다. 마치 미풍과도 같이 감미로운 사랑을 베푸시는 분, 우리의 어려운 처지를 일일이 다 헤아려 주시는 분, 우리 고통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일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존재가 친구입니다. 진정한 친구란 우리의 슬픔을 자기 등에 짊어지고 가는 친구인데, 이런 존재가 바로 성자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셨기에 우리와 똑같은 모습, 똑같은 조건을 지니고 우리 곁에 오신 분이십니다.
성삼위께서는 이렇게 한마음으로 우리를 똑같이 사랑하시지만 그 방법이 각각 다릅니다. 우리의 사랑이 보다 완전한 사랑으로 나아가려면 ‘통합된 사랑’이 필요합니다. 부성과 모성, 인간성과 신성이 잘 조화된 통합된 사랑이 요구되는데 결국 그 사랑은 성삼위의 사랑입니다.
삼위일체의 신비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의 신비입니다. 성부께 근원을 둔 이 사랑의 신비는 성자를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지고 성령으로 성취됩니다. 우리는 성자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성령의 힘으로 이 세상에 전하고 증언해야 합니다. 그것만이 아버지께 나아가는 길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1. 대전평화방송 주관 ’04 백두산 자연피정 안내:
2. 만돌린연주회에로의 초대:
3. 말씀의 전화는 이렇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4. 금년은 말씀의 전화 개설 10주년의 해입니다. 축하의 글을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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