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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전화. 니들이 성체를 알어? 그리스도성체성혈대축일 다해 2004.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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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연자 [ds3bgs] 쪽지 캡슐

2004-06-12 ㅣ No.67802

말씀의 전화: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다해. 2004. 6. 13.

 

제목: 니들이 성체를 알어?
복음: 루가 9,11-17. 사람들이 모두 배불리 먹었다.
글쓴이: 대전평화방송 사장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

찬미 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천주교 주일강론을 전화로 듣는 말씀의 전화입니다. 대전평화방송 사장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가 매주 토요일에 입력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한 통화 요금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이웃 열 명에게 매주 전자우편으로 보내시기 바라며, 인터넷 즐겨찾기에 넣도록 권유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책에 나온 글을 소개합니다. 『한 아들이 부모의 간섭도 귀찮고 짐스러워 독립된 생활을 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자라온 동안 부모에게 진 빚을 계산해 보니 대략 2천만원 정도가 되었다. ‘이제 내가 그간에 진 빛을 다 계산해 드리면 자식된 도리는 다한 것이다. 그럼 자유로운 몸이 되겠지’하고 생각했다. 그는 이튿날 즉시 부모님께 2천만 원을 내놓고 자기 뜻을 밝혔다. “이제 이것으로 부모 자식간의 도리는 계산이 끝났으니 저는 자유로운 몸입니다.” 이때 어머니는 넋을 잃고 통곡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똑바로 서서 “이 돈 갖고 썩 물러가라”고 소리쳤다. 아들은 “왜 그냥 나갑니까? 아무리 부자지간이라도 계산을 다 끝내야지요.” 아버지는 더욱 화를 내면서 “그래 좋다. 그럼 네가 내게 진 빚을 돈이나 물질로 계산할 수 있단 말이냐? 만일 너를 돈이나 물질로 보고 길렀다면, 차라리 너를 안 낳고 양육비를 은행에 저금했다면 돈도 모으고 속도 안 썩었을 것이다. 너 같은 놈 때문에 ‘무자식 상팔자’란 말이 생긴 거야. 진정 나는 너를 살과 피로 키운 것이다. 네가 정말 진 빚을 계산하고 떠나려거든, 너도 나와 같이 살! 과 피를 나에 대한 사랑으로 청산해야 할 것이 아니냐?”하고 꾸짖었다. 그러나 아들은 ‘살과 피의 사랑? 그런 것도 있었나?’하며 이해할 수가 없었다.』이야기는 여기서 끝납니다.

 

오늘은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빵이니,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라”(요한 6,51)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 빵을 세세대대로 신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해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성체성사입니다. 위의 예화에서 부모가 자기 살과 피로 아들을 키우듯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주는 사랑의 성사입니다. 옛날엔 예수님이 눈으로 볼 수 있게 계셨지만 이제는 말씀과 성사의 능력을 통하여 성령께 인도되어 하나로 모인 신자들 안에 현존하십니다. 오늘은 바로 이 성체성사 설정하심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당신 몸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화의 아들처럼 그런 것도 있었나? 하고 이해 못하면 안됩니다. 미사 때마다 그분의 몸을 감사한 마음으로 모시기로 하십시다. 부속가의 내용으로 끝맺습니다. “참된 양식 착한 목자, 예수님 자비를 베푸소서. 저희 먹여 기르시고,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행복을 주옵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


 

<알리는 말씀>

1. 대전평화방송 주관 ’04 백두산 자연피정 안내:
민족의 영산 백두산 천지에서 휴가 겸 자연피정에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04. 8. 18(수)-21(토, 3박4일). 경비는 83만원. 연길 직항로 이용, 천지 수면까지 가며, 일출 시 천지에서 미사를 지냅니다. 참가 신청은 대전평화방송 광고사업부 전화 042-250-3231. 이메일 djpbc@hanmail.net 또는 hl3ecp@hanmail.net. 이름, 주소, 주민번호, 전화번호, 여권소지여부,  이메일 주소 등을 보내주시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많은 신청 바랍니다. *

 

2. 만돌린연주회에로의 초대:
대전가톨릭만돌린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만돌린의 매혹적인 선율은 싱그러운 초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입니다.
많이 오셔서 격려와 축하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및 장소: 6. 24(목) 19:00. 평송수련원 소강당(무료 입장).

 

3. 말씀의 전화는 이렇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전화: 152-안내말씀-사서함번호 3217번(3분간)
음성: 대전평화방송 홈페이지 www. djpbc.co.kr
글: 천주교대전교구 홈페이지 바탕화면 www.djcatholic.or.kr
아시는 분들의 인터넷 ‘즐겨찾기’에 넣도록 조언해 주세요.

 

4. 금년은 말씀의 전화 개설 10주년의 해입니다. 축하의 글을 보내주세요.
새 책에 넣으려 합니다. 04. 11. 6(토) 출판기념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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