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8일 (일)
(녹) 연중 제29주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 주일)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

자유게시판

무능한 대통령,무능력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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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덕래 [imdr1336] 쪽지 캡슐

2004-06-23 ㅣ No.68129

어젯밤에 외교통상부에서는 납치된 김선일씨가 곧 석방될 것처럼 얘기하며

윤모 의원은 마치 자신이 힘을 써서 김씨가 풀려날 것이다라고 호언장담을 하고,

NSC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는 희망적인 얘기로 살해이후 운구와 수송에 대해서는

말도 못 꺼내게 하고서는,

불과 몇시간만에 김선일씨가 비참하게 살해되었다.

 

외대 아랍어과를 나와서 잘 살아보겠다고  전쟁터에서 통역으로 일하는 젊은 민간인을

파병 철회라는 수단으로 참수한 것이다.

명분없는 전쟁터에 자국민을 보내면서 이것이 정의와 평화를 위한 파병인가-

섣불리 파병을 서두르다가는 제2,제3의 김선일씨가 나오지 않을 수가 없다.

그것을 당하는 국민들과 가족들의 마음은 어떠할 것인가!

대통령은 오늘 무슨 낯으로 담화문을 읽고 기자회견을 할까?

낯선 이국땅에서 국민의 한사람이 납치,살해되고 있는데 계속 파병을 주장하여

결국 죽음으로 몰아가야 할까

아니면 파병을 재검토하여 시간을 벌고 인간의 소중한 생명을 우선 구해야 할까-

 

새벽의 충격과 경악!

그토록 살고 싶어하며 절규하는 김선일씨 티비 방영 장면이 생생하다.

 

파병은 재고되어야 하고 미국과의 관계때문에 파병한다면 이라크 정부가 세워진 이후

평화유지군으로 참가했으면 한다.

 

슬픈날!

정부는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고, 국민은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케 한다.

 

말많고 갈팡질팡하는 대통령,정쟁이나 일삼고 왔다갔다 하는 의원들,무사안일한 정부 관료들-

반성해야 할 것이다.

 

가족들의 마음은 얼마나 찢어질까-

비통하기 짝이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영원한 안식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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