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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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 애도, 냉철한 이성으로 대동단결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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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김선일 님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이신 주님, 김선일 형제를 당신이 거두어 주소서.
형언할 수 없습니다. 이라크 테러단체가 무고한 우리 국민을 살해했습니다. 엄청난 충격이요, 경악스러울 뿐입니다.
그들은 김선일 님의 안전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염원을 무시했습니다. 그들은 선량한 우리 국민의 생명을 인질 삼고서 우리 국가를 향하여 무리한 주장을 했습니다. 그들은 24시간 안에 자신들의 무리한 주장을 관철시키지 못하자 우리 형제의 목숨을 앗아 갔습니다.
그들의 민간인에 대한 극악무도한 범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이는 명백한 테러행위이며, 아국에 대한 이라크 무장단체들의 선전포고 입니다.
김선일 님의 주검 앞에 우리는 충격과 분노, 애도와 명복을 표명하며, 냉철해 져야 합니다.
그들이 아국을 향하여 무리하게 요구했던 아군의 이라크에서의 철군과 추가파병의 철회는 일고의 가치가 없습니다. 오히려, 아국의 무고한 인명을 무참히 살해한 이라크 무장단체의 처단을 위하여 우리는 조속한 추가파병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라크 폭도로부터 자국민이 공개적인 참변을 당했습니다. 이를 목도한 우리 국민들이 이에 대한 응징결의를 하지 않는다면, 이를 어찌 나라 있는 자의 국민이 취할 태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그들의 공갈과 협박에 굴한다면, 또 다른 테러가 우리의 목을 향할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이미 결정된 신속한 파병으로 우리의 형제를 살해한 테러리스트를 색출하여야 합니다.
이는 살아 있는 우리가 하여야 할 도리 입니다. 이는 국가가 마땅히 하여야 할 일 입니다.
그러므로 노무현 대통령이 이라크 파병에 대한 불변의 방침을 천명한 것은 국군통수권자로서의 올바른 선택입니다. 우리는 냉철한 이성으로 이라크 파병에 대한 확고한 판단을 하여야 합니다.
이라크 무장단체가 무고한 김선일 님의 목숨에 칼을 드리댄 그 순간, 그들은 우리의 적일 뿐입니다. 적은 상대의 분열을 노립니다. 적의 노림수에 빠지는 나라는 혼란해 집니다.
김선일 님의 주검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된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김선일 님의 부음을 접하는 2004년 6월 24일의 이 밤. 동족상잔의 비극, 육이오 동란 발발의 전야 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이 어려운 시기를 맞이한 우리는 단결해야 합니다.
이 땅의 4,700만 민중이여, 대동단결 하라. 대한민국이여, 대동단결 하여야 한다.
거듭, 김선일 님의 명복을 빕니다.
항일민족시인 족형 육사 이원록의 탄신 100주년을 기리며, 퇴계14손 안동인 이 정 원 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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