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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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의 하느님은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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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하 막시모님께 공개편지를 게시판에 올렸다가 아주 시껍을 한 사람입니다. 송민옥님께서 제가 쓴 글 중에서 일부분을 발췌하여 이곳저곳에 올리셨기에 '재단'을 했다고 썼다가 뭐가 재단이냐고, 본인이 우정으로 쓴 글을 딴뜻으로 사용했으니 재단했다 하는 것 아니냐 하면서 글을 올린 저하고는 상관도 없이 35개나 꼬리가 달려서 끝날 것 같지 않으니.... 깜짝 놀라서 제 글을 삭제하면서 그래도 200여분이 제 글을 봐 주셨는데 예의상 한말씀 드리는 게 도리일 것 같아 '글을 내리면서'라는 글을 또 올렸었는데 그 후에 댓글로 답하라는 민옥자매님께 쪽지를 보냈지요. ....비록 저가 쓴 글에서 발췌하시긴 햐셨지만 님께서 일부만 빼서 막시모님께 항의하듯 앞부분에 나열하신 것을 나는 '재단'이라 표현했는데 내 표현력 부족인 것 같다. 그래도 뒤에 전문을 싫었으니 예의는 바르신 분 같다.... 그런 내용으로. 그랬더니 1시간이 채 안돼서 송민옥님의 글이 게시판에서 내려지고, 정재훈님 글이 또 내려지고....( 저가 알기로는 두분이 서로 댓글을 주고 받으면서 다투시던 분들인데) 어찌 그리 쉽게 합의가 돼서 거의 동시에 글이 내려졌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 아닙니까? 그래서 저도 "판단은 하느님의 일.."이며 "글을 내리며"라는 글까지 동시에 내리면서 "하느님 감사합니다. 역시 우리의 하느님은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찬미받으소서!" 했습니다. 민옥님. 재훈님 그리고 여러분 고맙습니다. 서로를 배려해주신 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너무 예쁩니다.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제는 모처럼 저녁미사에 참례하였습니다. 어제의 복음은 중풍병자가 예수님의 고침을 받고 일어서는 내용인 것으로 기억되는데 예수께서 "내 죄가 탕감됐다. 어서 일어서서 이불을 걷어 돌아 가거라" 하셨든가 어쨌던 "네 병이 다 낳았다"하시지는 않으셨잖아요? 그 이유가 예수님 당시에는 육체의 병이 본인이나 부모 또는 선대가 죄를 많이 지어서 그에게 병이 난 것이다 라는 통념 때문에 그의 병이 나은 것을 예수님께서 그런 식으로 표현하셨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우리 예수님께서도 위대하셔서 육신의 병이 원래는 마음의 병에서 오는 것이라는 것을 아신 거지요. 그래서 마음의 병인 죄가 탕감되었다 하신 것이 아니겠습니까? 형제 여러분께 감히 청합니다. 우리가 서로 다름을 서로가 인정해 주고, 내 귀에 거슬리드라도 참고로 들어 주면서 그의 생각이나 주장에 일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배려를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사회정의 차원에서 이래서는 안된다 하면 목숨을 내놓고서라도 싸워야지요. 오직 하나이고 공번된 가톨릭인의 시각에서 보는 사회정의는 곧 하느님의 뜻과 같아야 합니다. 내 뜻이 하느님 뜻이라 고집하시지 말고 그래도 평생을 하느님의 종이 되기 위해 희생하는 사제님께 여쭈어보면 그래도 우리보다는 그분들이 하느님과 교신을 자주 하시니까 그분들의 의견을 따르면 좋을 듯 합니다. 사설이 늘어진 것 같으나 곱게 봐 주시고 하느님 안에 한가족인 우리 서로 사랑하며 서로 용서 합시다. 쌩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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