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 (수)
(녹) 연중 제28주간 수요일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자유게시판

'오상의 비오 신부님' 고향에 대성전 완공

스크랩 인쇄

박여향 [cpark] 쪽지 캡슐

2004-07-02 ㅣ No.68385

오상의 비오 신부님(1887-1968년)의 고향 산조반니 로톤도(San Giovanni Rotondo)에 지난 목요일(7월 1일) 거대한 현대적 새 성전이 완공되어 축성식을 가졌다. 파리의 퐁피두 센터와 오사카 공항을 설계한 유명한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이 성전은 한꺼번에 3만 6천명이 미사를 볼 수 있는 커다란 성전으로 성 베드로 대성당 다음으로 큰 성당이 되었다.

 

10년의 공사와 3천650만- 4천260만 달러의  비용이 들어간 이 성전은 낮은 높이의 둥근 지붕의 모습을 한, 돌로 만든 거대한 건물로 6,000석의 좌석을 갖추었고 실외 광장의 3만 명을 포함하면 한번에 3만 6천명의 사람들이 미사를 드릴 수 있다.

 

생전에 수많은 치유의 기적을 베풀어 주신 분이었지만, 순례자들은 단순히 기적을 바라고 신부님 탄생하신 곳에 오는 것은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영성적 동기 때문에  그 곳을 찾는다. 다시 말해 그분의 모습에서 예수님을 더욱 가까이 느끼기 때문이다. 그분의 삶은 그리스도인뿐만 아니라 많은 현대인에게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게 하고, 십자가의 예수님이 단순히 기억 속에서가 아니라 시공을 초월한 현재에 살아계심을 놀랍게 증거하기 때문이다.

 

깊은 성덕을 갖추신 훌륭한 신부님, 비오 신부님을 기념하여 지은 성전이기 때문에 기쁘기 한량없는 일이지만, 이 신부님의 가르침, 영성보다 이 신부님의 유명세로부터 직접, 간접으로 덕을 보아 세속적인 이익을 꾀하는 이 지방의 온갖 상업주의 만연에, 이 성전 설계자 피아노는 개탄을 하면서 이 성전 신축과 함께 “만약 새 호텔이 또 하나 이곳에 세워진다면 교회 계단에서 분신하겠다,”고 까지 말했다.

 

아래는 관련 기사이다:
 
산조반니 로톤도, 이태리(로이터)---자칭 유럽 건축학계의 시대의 반역아, 렌조 피아노에 의해 설계된 거대한 새 현대적 성전이 목요일 20세기 신비주의 수도자 페드르 비오의 고향에서 완공돼 기공되었다.

 

파리 퐁피두 센터와 오사카 공항의 설계로 유명한 피아노는 이태리 남부 산조반니 로톤도 지방의 카푸치안 수도회 수사들이 애초 성당 설계를 부탁했을 때 처음에는 이를 거절했다.

 

그는 매년 700만 명의 순례 객을 불러들이고 기념품, 호탤업 기타 관련 산업으로1억 달라 이상의 경기를 자랑하는 이 산 죠오반니 로탄도 지방에 대해 아직도 복잡한 감정을 감출 수 없다고 말한다.

 

“만약 새 호텔이 또 하나 이곳에 세워진다면 교회 계단에서 분신하겠다,”고 피아노는 이태리 국내외에서 4만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 기공식에 앞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비오 신부님을 둘러싸고 세상이 정신 착란에 빠졌다. 신부님 그리고 그의 기적과 같은 성스러운 것과 그를 둘러싼 온갖 상업주의가 혼돈되어있다,”고 그는 말했다.

 

10년에 걸쳐 준공하는데3천6백50만 달러에서 4천2백 60만 달러 사이의 비용이 투입된 이 성전은 낮은 높이의 둥근 지붕의 모습을 한, 대부분 돌로 만든 거대한 건물로 실내가 아주 넓어 6,000석의 좌석을 갖추었고 실외 광장의 3만 명을 포함하여 한번에 3만 6천명의 사람들이 미사를 드릴 수 있다.

 

비오 신부와 관련하여 유명한 것은 1968년 73세의 나이로 운명할 때까지 50년 동안 몸에 지녔던 그의 오상이다.

그는 십자가상에서 예수님이 겪으셨던 것과 같은 상처들을 양손, 발 그리고 옆구리에 지녔었으며 의사들도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없었다. 그는 또한 같은 시간에 서로 다른 두 장소에 있을 수 있는 힘을 지녔으며, 수도원 골방에서 마귀와 씨름했었던 적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갈색 수도 복에 수염을 기른 그의 모습 그림은 이태리 어디에서나 발견할 수 있다. 2002년에 성인 품에 오른 비오 신부는 거리 청소부로부터 소피아 로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로부터 그의 영적 도움을 기원받고있다.

 

새 성전 축성식에 참가할 신자들 중엔 지난 달 이태리에서 납치되었다 풀려난 3명의 이태리인들 중 한 명인 살바토레 스테피오도 포함되어있는데, 그는 피랍되어있는 동안 비오 신부님께 기도를 드렸다한다.

 

비오 수도자 신부는 그의 생애 대부분을 먼지가 풀풀 날리는 언덕 꼭대기 빈민 지역 푸그리아에서 보냈다.

 

그의 생애는 한 순간도 순탄한 적이 없어 두 번이나 바티칸에 의해 조사를 받았고 1930년대에는 공적으로 미사를 드리지 못하도록 명령을 받았으며 3년 후 이 금지 조치가 해제되었다.

 

바로 지난 달에도 그와 관련한 기적 발생 주장이 있었는데, 그것은 한 여인이 비오 신부님 얼굴로 생각되는 모습을 예수님 동상에서 봤다고 말한 일이다. 교회 당국자들이 조사 끝에 기적이 아니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헌신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 동상에서 그를 느끼고 있다.

 

AGI 통신은 성전 축성식 전날인 수요일 저녁에 새 성전 주변에 메뚜기 때들이 몰려왔다고 보도하면서, 일부 순례 객들은 이를 비오 성인 신부님이 개입하셔서 그렇게 된 것으로 믿는다고 보도했다.

 



205 4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