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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전화, 과연 누가 나의 이웃인가? 연중제15주일 다해 2004. 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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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전화: 연중 제15주일 다해. 2004. 7. 11. 제목: 과연 누가 나의 이웃인가? 복음: 루가 10, 25-37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글쓴이: 대전평화방송 사장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
찬미 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천주교 주일강론을 전화로 듣는 말씀의 전화입니다. 대전평화방송 사장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가 매주 토요일에 입력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한 통화 요금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분들의 인터넷 즐겨찾기에 넣도록 조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버스 안에서’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글을 소개합니다. 『붐비는 출근시간 아침 버스를 탔다. 집에서 회사까지의 거리는 버스로 약 40여분이 소요되는 다소 먼 거리다. 행여나 길이라도 막히면 2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한다. 모두 5분 10분이 급한 출근버스... 버스 기사도 그 마음을 아는지 과감하게 운행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어느 정류장에서 나이 지긋한 할머니가 오르셨다. 무릎이 불편한지, 매우 힘들게 오르시더니 한 정거장만 가면 되는데, 무임승차를 할 수 없겠느냐며 사정을 했다. 버스 기사는 짜증 섞인 목소리로 빨리 내리라고 화를 냈다. 모두들 출근이 바쁜지 어서 빨리 버스가 출발하기를 기다리는 눈치였다. 버스 기사는 더욱 강경하게 할머니에게 내리라고 소리치고 있었고, 사람들은 주시하고만 있었다. 이때 어느 착하게 생긴 남자 대학생이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운전석 쪽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사람들은 모두 그를 보고 있었다. 학생은 지갑에서 1만 원 짜리 지폐를 꺼내 버스 요금 통에 넣고는 말했다. "할머니, 그냥 타세요." 그리곤 버스 기사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제가 지금 1만 원을 넣었으니 이돈으로 이런 할머니들 타시면 그냥 태워주세요." 버스 기사를 포함한 어느 누구도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오늘 아침 자가용으로 출근하면서 어느 할머니가 버스를 기다리고 계신 것을 보았다. 그때 그 청년은 지금도 그때의 용감한 젊음으로 정의롭게 살아가고 있을지 궁금해진다.』이상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라고 묻는 율법 교사의 물음에 답하시려고 한 예화를 말씀하십니다. 길 가던 사람 하나가 강도들에게 습격을 받아 모든 것을 빼앗기고 반쯤 죽임을 당한 채 길가에 버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종교를 대표하는 두 사람이 차례로 그곳을 모른 체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를 도운 사람은 원수처럼 여기는 어떤 사마리아인이었습니다. 과연 누가 이웃일까요? 이웃은 누구에게나 다가가는 사람입니다. 멀리 있는 사람에게, 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이가 곧 이웃입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입니다. 버스 안에서 할머니를 도운 청년입니다. 유다인들처럼 같은 핏줄,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만이 이웃이라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우리도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진정한 하느님 사랑이며 이웃 사랑입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가장 큰 계명입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우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이웃이 되어 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알리는 말씀> 1. 말씀의 전화를 이메일로 대량 발송하다보니 100명이 넘으면 문자를 입력하라고 하여 매우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강론이 필요하신 신부님들께만 보내드렸었습니다. 자주 못 보내드린 점 너른 양해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계속 보내드리기 어려우니 말씀의 전화를 즐겨찾기에 넣어 이용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말씀의 전화는 이렇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전화: 152-안내말씀-사서함번호 3217번(3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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