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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지키는 것은 문제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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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범 [riufsc] 쪽지 캡슐

2004-07-17 ㅣ No.68950

 

지금 나오는 주장을 보면.

가톨릭 다이제스트에 대해 여러 의견이 오간것을

교우를 단죄하는 것이다.

또는 근거 없는 비방이라 주장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근거 없는 비방이라 주장하는 분들은 솔찍히 가톨릭 다이제스트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기에 보호하기에 급급해 보이는 실상입니다.

 

다만

 

교우를 단죄하지 말라는 것은 당연한 말씀이십니다.

교우를 단죄한자는 주님께 그 몇십배의 단죄를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주님께 우리의 무거운 죄를 사함받아습니다.

그러한데 어찌 우리가 남의 죄를 단죄 할수 있을까요?  

 

그러나 인간은 흔히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상대방을 죄로 이끄는 성향이 있습니다.

자기 자녀가 이쁘다고 공공장소에서 소리지르고 난리를 쳐도 흐믇하게 바라만 보는 부모가 있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야단치는 사람을 되려 않좋게 대합니다.

이것이 사랑입니까?

자신의 자녀가 아무리 이뻐도 그 자녀가 남에게 해를 끼친다면 당연히 그 자녀를 야단 쳐야 합니다.

자신의 자녀가 잘못하였을때 눈물이 쏙나도록 야단쳐야 합니다.

이것이 단죄 입니까?

 

미국 주교회에서는 얼마전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부의 사제가 동성연애를 한것을 감춘 사건 입니다.

물론 교회의 치부를 일부러 광고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사제 중에도 그 사람 됨이 모자란 경우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추기에 급급하지 말고 불란을 두려워 말고

교회 자체에서 자성의 소리가 나왔다면 그 지경까지는 않되었을 것입니다.

 

저는 윤학 변호사님께 나쁜 감정은 없습니다.

있을래야 있을수도 없습니다.

얼굴은 고사하고 말한마디 나누어 본적이 없습니다.

다만 같은 교우이시고 교회 사업을 하신다는 것만 알뿐입니다.

또한 저와 그 생각의 차이가 좀 있다는 것 뿐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가톨릭 다이제스트의 문제되는 부분을 지적하는 것은 제 신앙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것이 가톨릭의 이름으로 앞으로 큰 문제가 될수도 있음을 우려해서 입니다.

지금은 고작 4만부요 매출도 월 일억이 않되지만

이 상태로 가톨릭 다이제스트가 10만부 100만부가 판매 된다면 지금 제기 되는 문제는 진짜 큰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별거 아니라 넘어간 댐의 금이 결국 땜을 붕괴 시킬수 있는 것입니다.

 

그나마 저는 크게 다행으로 생각하는 것이 이런 문제가 교회 교우에게서 먼저 지적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분들도 가톨릭 신자이기에 충분히 자신의 말에 얼마나 큰 책임이 따르는지 아실 것입니다.

바로 주님과 자신에게 말이지요.

 

한 사람에게서 운영되는 서적이 주님이 세우신 가톨릭(교회)의 이름을 가지는 것은 절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교회란 한사람의 독단이 있는곳이 교회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미 가톨릭 다이제스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면

가톨릭 다이제스트는 더 이상 윤학님 개인의 것으로 치부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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