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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2주간 화요일(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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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의 형제님들께 밥수저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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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길 [rlfjrl] 쪽지 캡슐

2004-07-18 ㅣ No.68967

찬미 예수님

 

길거리 형제님들께 주 2회(수.금요일)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수살이 나눔공동체 형제자매들입니다. 이분들은 식사를 제공한다기 보다

 

길거리 형제님들을 위해 한 끼니 식사를 준비하는 분들이라고 해야 옳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식사를 제공하는 분은 어느 은퇴 사제 한 분이 계십니다.

 

노 사제 한 분이 길거리 형제님들을 위해 매월 얼마 간의 돈을 내주십니다.

 

예수살이 나눔공동체 형제자매들은 노 사제의 뜻을 받들어

 

길거리 형제들을 위해 시간과 노력 봉사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얼마 전 이분들을 위해 식사 준비하는 장소를 사정상 비켜줘야 했습니다.

 

어디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세간살이(노숙자들을 위한 주방기구)를 잠시 이삿짐 보관소에 맡겨두고

 

있는 동안 식사 준비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어느 수도회가 운영하는 어린이공부방 뒷켠을 내주어서

 

거기에 임시 주방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 공동체가 부자가 되길 원치 않습니다. 또한 규모가 커지길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노 신부님께서 매월 주시는 그 돈으로 그저 길거리 형제들에게

 

한 끼니의 국과 밥을 나눠 줄 수 있기만을, 그리고 그 형제님들이 건강하기를 바랄뿐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이분들이 밥을 드실 수 있는 수저가 필요합니다.

 

프라스틱 1회용 수저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이분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많은 양으로 설겆이하기도 어렵고, 더군다나 끓는 물에 소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분들을 위해서 스텐 수저 하나씩 보내주실 청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실 젓가락은 필요치 않고, 수저 하나 개당 1000원 정도면 살 수 있더군요.

 

얼마되지 않는 돈인데 그걸 못사느냐구요? 사실 그렇습니다.

 

한 번 식사에 약 130-180명 정도의 식사 준비 하는 정도의 살림이 전부거든요.

 

현재 있는 임시 주방시설도 언제가는 비워줘야 하는 장소지만

 

또 다시 하느님 섭리의 뜻을 찾아야 할 차후 문제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조금의 의심이라도 드는 분은

 

그냥 다음 목록으로 넘어가서 다른 글을 보십시오.

 

그렇지 않은 분은 018-212-7624(한로사)로 계좌번호를 물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희가 배식하는 곳은 명동 중앙시네마에서 을지로 방향으로 첫사거리 직진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횡단보도 건너서 지하도 입구에서 배식합니다.(매주 수/금요일 저녁 8시부터)

 

끝가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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