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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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좌파적 가치의 덫에 걸린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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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석 [rhamian] 쪽지 캡슐

2004-07-20 ㅣ No.69031

가진 자들의 글...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좌향좌가 아니라, 지금까지 지나친 우향우에 의한 부의 편중입니다.

 

대부분의 부가 부동산에 묶여있고, 그 안에서만 계속 불어나니 문제지요.

 

지금 보통 서민들, 왜 일할 의욕이 없냐고 어디 한 번 물어보십시오.

 

우리 나라가 성장을 안해서 그렇다고 할 줄 아십니까?

 

열심히 하루에 12시간씩 일을 해 봐야,

 

집 한 채 사기가 힘듭니다.

 

한 평생 집사느라 허리 조르고 빚에 허덕여가며 살다 보면,

 

아들 결혼할 때 전세 자금이라도 마련해 주느라 또 허덕이고,

 

조금 여유 생기나 하면, 아파서 병원비로 다 들어가고...

 

반면, 돈 있는 사람들은 사는 집 놔두고 아파트 사고 팔고 사고 팔고,

 

그러다 나라 휘청하면 그 사람들은 두 배, 세 배 돈을 잘 벌지요.

 

그러니 일할 맛이 나겠습니까?

 

일할 의욕의 저하는 극도의 빈부 격차에서 오는 것이 몇백배 더 큽니다.

 

좌향 좌라고 해서 누가 온 국민의 전체 재산을 국민 수로 나눠갖자고 한답니까?

 

그놈의 '좌 공포증'에 기댄 글일 뿐입니다.

 

기본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저 임금 개선하고,

 

돈 없어서 죽지 않게 의료 개선하고,

 

쓸데없이 부동산에 묶인 돈 풀어 내고...

 

그게 중요하지요.

 

 

아는 건 없어도 쓰고 싶은 말은 많습니다만, 시간이 없어서 한마디만 더 하고 줄이겠습니다.

 

유럽의 어떤 나라가 우리 나라와 국민소득은 비슷한데 생활 수준은 훨씬 좋더랍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는 돈의 85%던가(수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만) 집에 묶여 있지만,

 

그 나라는 30%(역시 수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이하만이 묶여 있기 때문이라지요.

 

 

최소한의 의식주만 보장되고 돈 없어서 앓다 죽는 일만 없다면, 지금 우리나라도 살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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