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을 "하느님" 말씀이라고
쓰신것에 대하여 신앙 상담난에 여쭈어 보았어염.
다음과 같은 답변을 얻었으니 참고하시고 다시는 그런 실수하시지
마시기를....
사실 이 호칭의 문제보담 그내용이 더 문제이지만
또 헐뜯는다고 할까봐 그냥 넙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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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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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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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예수님과 하느님의 호칭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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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리 예비자이거나, 개신교 신도들이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 가령 예를 들어 "너희들은 이웃을 사랑하라 이는 내가 주는 새로운 계명이니라" 라는 말씀을 놓고 이를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우기며 성자 예수님은 곧 성부 하느님이심으로 혼용도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당하냐 아니냐 하는 것이 질문 요지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주 특수한 경우에는 (가령 예수님의 신성만을 유독 강조할때는) 그럴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99%) 성자 예수 그리스도님과 (흔히 우리가 "주님"이라 호칭하는) "천주 성부 하느님"과는 호칭상 구별해드려야 함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마치 성령님과 성자 예수님의 호칭을 혼용하지 말아야 하는 것과 같지요.
그래서 1,2 독서후에는 "하느님께 감사"하고 응송하고 복음서후에는 "그리스도께 찬미" 하고 응송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분명히 하기위해 조정제님의 의견 듣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꾸우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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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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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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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답변] 박미경님께 : 예수님과 하느님의 호칭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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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저는 평범한 신자인데도 제 이름을 너무 불러 주시어 오히려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1. 성자 예수님을 성부하느님으로 혼용하여 부를수 있느냐? 라는 질문인데요^^ 한마디로 불가능한 일입니다.^^
삼위일체 신앙은 본체로서는 한분 하느님이시지만, 성부와 성자와 성령 3위로 구분된다는 것입니다. 성자는 성부와 같지 않고, 성자는 성령과 같지 않고, 성부는 성령과 같지 않습니다. 성자는 성부에게서 나시고 성령은 성부와 성령에게서 발하십니다.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한 본체로서 한분의 하느님이시며 같은 흠숭을 받으십니다.
근원이 없으신 성부에게서 나신 성자하느님이 육화되신 것입니다. 빛(성부)으로부터 나신 빛(성자)이시기에 성서는 보통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러므로 성자하느님을 성부하느님과 혼동을 하여 같은 하느님이라 부른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이를 계속하여 고의적으로 주장을 할 때는 이단으로 빠지게 됩니다.
양태설이라는 이단이 있는데, 구약의 성부하느님이 신약에서는 성자하느님으로 오셨고 교회시대에는 성령으로 오셨다, 그러므로 성부는 성자와 같고 성자는 성령과 같으신 분이다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보통 무심코 삼위일체 하느님을 말할때 이런 식으로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자하느님은 성부하느님과 같으신 분이시다, 하여 성자하느님을 성부하느님으로 부르기도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러한 호칭이나 주장은 우리 교회에서 이단으로 강력하게 단죄된 것입니다. 성자는 성자이십니다. 성자를 성부로 생각하여 성자는 성부하느님이시다 라고 부르거나 호칭함은 부당한 일이거니와 이단으로 가는 것입니다.
((가톨릭교회교리서))
삼위일체 교의
253 삼위는 한 하느님이시다. 세 신들이 아니라, 세 위격이신 한 분 하느님, 곧 “한 본체의 삼위”64)에 대한 신앙을 우리는 고백한다. 하느님의 삼위는 신성을 나누어 가지는 것이 아니라, 각 위격이 저마다 완전한 하느님이시다. “성부께서는 성자의 본성을 지닌 바로 그분이시며, 성자께서는 성부의 본성을 지닌 바로 그분이시고, 성부와 성자께서는 성령의 본성을 지닌 바로 그분이시다. 곧 본성으로 한 하느님이시다.” “삼위의 각 위는 이러한 실재, 곧 하느님의 실체, 본질 또는 본성이시다.”
254 하느님의 세 위격은 서로 실제적으로 구별된다. “하느님께서는 한 분이시지만 홀로는 아니시다.”67) 세 위격은 서로 실제적으로 구별되므로 ‘성부’, ‘성자’, ‘성령’은 단순히 하느님의 존재 양상을 가리키는 이름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성자이신 분은 성부가 아니시며, 성부이신 분은 성자가 아니시고, 성령이신 분은 성부나 성자가 아니시다.” 세 위격은 그 근원이 가진 관계들로써 서로 구분된다. “성부께서는 낳으시는 분이시고, 성자께서는 나시는 분이시며, 성령께서는 발하시는 분이시다.” 하느님의 단일성은 삼위로 이루어져 있다.
255 하느님의 세 위격은 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 하느님의 단일성은 나누어지지 않는 것이므로, 세 위격의 실제적 구분은 오로지 위격이 다른 위격과 가진 관계에 국한된 것이다. “삼위의 이름에서 성부는 성자에 대하여, 성자는 성부에 대하여, 성령은 성부와 성자에 대하여 관계를 갖는다. 한편 이 관계로 보아 삼위를 일컬을 때에도, 삼위는 오직 하나의 본성 또는 실체라고 믿는다.” 사실 “관계의 대립이 없다면 모든 것은 하나이다.” “이러한 단일성으로, 성부는 온전히 성자 안에 계시고 또 온전히 성령 안에 계시며, 성자는 온전히 성부 안에 계시고 또 온전히 성령 안에 계시며, 성령은 온전히 성부 안에 계시고 또 온전히 성자 안에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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