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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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하느님이 주시는 더 바랄 나위 없이 좋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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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향 [cpark] 쪽지 캡슐

2004-07-24 ㅣ No.69222

이번 주일(7월 25일) 복음 말씀에서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를 통해 하느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성령"이시다 고 말씀하신다.(너희가 악하면서도 자녀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구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 곧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루가 복음11.1-13) 그러나 나의 경우 이제 까지 기도 중에 하느님께 청해온 것을 반추해보니 대부분  나의 안녕과 이익, 안위와 편함, 정신적 안정 등등 이기적이며 자기애에 바탕을 둔 것이었으며, 이를 깨닫고 심히 부끄러웠다.

 

복음 말씀을 읽으면서  예수님께서 명하신 기도는 보편적 형제애에 바탕을 둔 기도, 우리가 기도 중에 진정 구해야 할 것은, 성령,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의 사랑(1고린 13장의 사랑)을 깨달아 알고 실천하도록,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우리 죄의 용서, 그 결과 우리가 하느님의 합당한 자녀로 거듭나도록 도우시는 분이신 성령님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이를 다시 께닫게하시고, 가르쳐주신 예수님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

 

성령께서는 당신의 은총으로 사람들을 도와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주시며, 그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을 보여 주시고, 그분의 말씀을 상기시켜 주시며,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이해하도록 정신을 열어 주신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사람들을 하느님과 화해시켜,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게 하시며, 그들이 “많은 열매를 맺도록” 그리스도의 신비를 그들 안에, 특히 성체 안에 탁월하게 현존하게 하신다 .

 

또 성령은 우리에게 일곱 가지 선물을 주시는데 그것은 "지혜, 통찰, 의견, 용기, 지식, 공경과 하느님께 대한 경외"이며, 이를 받는 사람들의 덕을 보충하고 완전하게 하신다. 이 선물들은 열심한 신자들을 하느님의 감도에 기꺼이 순종하게 하며, 그 결과 우리는 아홉 개의, 즉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갈라 5,22-23)의 완덕의 열매를 맺는다.

 

이번 주일 복음 말씀의 교훈을 계기로 앞으론 다른 무엇보다, 성령을, 그분이 내 안에, 내속의 성전에 임하시기를 기도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그러면 나머지 것들은 모든 것을 다 아시고, 안배하시는 하느님께서 말씀드리지않더라도 열 배, 스무 배로 듬뿍 부풀려 주실 것이라 믿는다.

 

아래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 나오는 성령 관련 교리이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1편  신앙 고백 제2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 제3장 성령을 믿나이다  제8절 "성령을 믿으며"

성령 - 하느님의 선물

733 “하느님은 사랑이시다”(1요한 4,8.16). 그 사랑은 으뜸 가는 선물로서 다른 모든 선물들을 포함한다. 이 사랑은 “우리가 받는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 속에 부어 주신 하느님의 사랑이다”(로마 5,5).

734 우리는 죄 때문에 죽었거나 적어도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사랑의 선물의 첫 결과는 바로 죄의 용서이다. “성령의 친교”(2고린 13,13)는 교회 안에서, 세례 받은 사람들에게 죄로 잃었던, 하느님을 닮은 유사성을 회복시켜 준다.

735 이 때 성령께서는 우리들 유산의 “보증” 또는 “첫 열매”를111) 주신다. 곧,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신”112) 그 사랑인 삼위일체의 생명을 주신다. 이 사랑은(1고린 13장의 사랑)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생명의 원리, 우리가 “성령의 힘”(사도 1,8) 을 받아 가능해진 새로운 생명의 원리이다.

736 하느님의 자녀들은 이러한 성령의 능력을 통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우리를 참 포도나무에 접목시켜 주신 그분께서는 우리가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갈라 5,22-23)와 같은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것이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으니 우리가 자신을 버리면 버릴수록113) 우리는 더욱 성령의 지도를 따라서 살아가게 된다.114)

……
성령을 통해 우리는 낙원을 되찾고, 하늘 나라에 오를 수 있으며, 다시 하느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집니다. 또한 우리는 하느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를 신뢰심이 생겨, 그리스도의 은총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빛의 자녀라 불리고,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게 됩니다.115)

   제3편 그리스도인의 삶 제1부 인간의 소명:성령 안의 삶 제1장 인간의 존엄성 제7절 덕

성령과 교회

737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명은 그리스도의 몸이며 성령의 궁전인 교회 안에서 성취된다. 이 공동 사명은 이제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을 성령 안에서 성부와 이루는 그리스도의 친교에 참여하게 한다. 성령께서는 사람들을 준비시키시고, 당신의 은총으로 사람들을 도와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주신다. 성령께서는 그들에게 부활하신 주님을 보여 주시고, 그분의 말씀을 상기시켜 주시며,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이해하도록 정신을 열어 주신다. 성령께서는 사람들을 하느님과 화해시켜,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게 하시며, 그들이 “많은 열매를 맺도록”116) 그리스도의 신비를 그들 안에, 특히 성체 안에 탁월하게 현존하게 하신다.

738 교회의 파견은 그리스도의 파견과 성령의 파견에 무엇을 첨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공동 파견의 성사(聖事)이다. 교회는 그 전 존재로 모든 지체들 안에서 지극히 거룩한 성삼의 친교의 신비(이것이 다음 절의 주제이다)를 선포하고 증언하며 실현하고 퍼져 나가게 하려고 파견되었다.

우리 모두는 유일하고 동일한 성령을 받으므로 이 성령을 통해서 우리들 서로 그리고 하느님과 하나가 됩니다. 우리는 다수이지만,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게 하는 아버지의 영과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은 하나이시고 나뉨이 없으십니다. 이 성령께서는 서로 다르고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이들을 하나로 묶어 당신을 통해서 일치 안에 모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이, 당신이 그 안에 계시는 이들을 한 몸으로 일치시키는 것처럼 모든 이 안에 계시는 하나이고 나뉨이 없으신 하느님의 영께서도 모든 이를 영적인 일치로 묶어 주십니다.117)

739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의 ‘기름부음’이시므로,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지체들을 양육하고, 치유하시며, 그들의 상호 기능을 유기적으로 조직하시고, 그들에게 생명을 주시며, 증언하도록 그들을 파견하시고, 성부께 대한 당신의 봉헌과 온 세상을 위한 당신의 전구에 그들이 참여하도록 그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신다.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성사들을 통하여 당신 몸의 지체들에게 거룩한 분이시고 또한 거룩하게 하는 분이신 당신 영을 주신다(이것이 이 교리서 제2편의 주제이다).

740 교회의 성사들 안에서 신자들에게 주어지는 이러한 ‘하느님의 놀라운 일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따르는 새로운 삶에서 그 열매를 맺는다(이것이 이 교리서 제3편의 주제이다).

741 “성령께서도 연약한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모르는 우리를 대신해서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깊이 탄식하시며 하느님께 간구해 주십니다”(로마 8,26). 하느님의 일꾼이신 성령께서는 기도의 스승이시다(이것이 이 교리서 제4편의 주제이다).

III. 성령의 선물과 열매

1830 그리스도인들의 도덕적 삶은 성령의 선물로 지탱된다. 이 선물은 성령의 이끄심에 기꺼이 따르는 항구한 마음가짐이다.

1831 이러한 성령의 일곱 가지 선물은 지혜, 통찰, 의견, 용기, 지식, 공경과 하느님께 대한 경외이다. 다윗의 후손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이 성령의 선물들을 완전히 갖추셨다.84) 성령의 선물은 그것을 받는 사람들의 덕을 보충하고 완전하게 한다. 이 선물들은 열심한 신자들을 하느님의 감도에 기꺼이 순종하게 한다.

선하신 당신의 얼이시오니, 고르디 고른 땅으로 저를 인도하소서(시편 142[143],10).

누구든지 하느님의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는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입니다.……자녀가 되면 또한 상속자도 되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하느님의 상속자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을 받을 사람입니다(로마 8,14.17).

1832 성령의 열매는 성령께서 영원한 영광의 첫 열매로서 우리 안에 이루어 놓으신 완덕이다. 성서는 이 열매들을 다음과 같이 아홉 개로 꼽는다.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절제”(갈라 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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