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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잎클로버님의 글 - 2 : 아름다운 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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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평화
여러 형제님 글들을 보니 서울은 여전히 더운 모양이군요.
이곳 미시간은 8월답지 않게 카나다의 찬 기류가 압도하고 있어 이상 저온으로 최고 기온이 섭씨 20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제쯤 미시간 주립 대학생들이 Freshman부터 부모님들을 앞세우고 Orientation 모임에 참가하게 되는데 Ghost Town이었던 동네가 젊음의 활기로 넘치는 모습입니다.
학생선교로 세워진 특수 본당인 우리 MSU의 성 요한 성당도 이제 여름잠을 깨어나 미사 수도 늘어나고 Mike 신부님을 보좌하는 사목 협의회도 새로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 할 것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성가대에서 테너로 베이스로 활동을 했지만 이 성요한 성당에서는 성가대가 제대옆 앞에서 부르기 때문에 쑥스럽기도 하고 또 성가도 주로 빠른 곡들을 봉고와 Flute, Saxfone, Guitar 등과 함께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젊은이들에게 더 알맞는 것 같아 이제 그 봉사도 딸아이에게 물려놓고 저희 부부는 은퇴한 셈이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이 성당의 조직과 활동하는 모습을 전해 드리기로 하고 앞서 약속 드렸던 네잎 클로버님의 글을 계속 퍼 드립니다.
PS: 정원경 자매님 반갑습니다. 한동안 뵙기 어렵더니 다시 돌아 오셔서 기쁩니다.
아름다운 부부 시장에 가면, 가끔 들리는 곳이 있다. 남들이 우리 부부를 바라보며 가슴이 울컥 할 만큼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을까... 그 부부는 건강도 재산도 지식 조차도 가지지 못했지만 그 부부보다 천배 만배 더 가진 우리보다 훨씬 부자처럼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보잘 것 없는 남편을 바라보는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초라한 느낌이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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