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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개혁주간을 맞아 에큐메니컬 진영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모여 기독교문화잔치를 연다. 지난 10월 15일 한민족평화선교연구소 열린 설명회. ⓒ뉴스앤조이 신철민 |
| 종교개혁주간을 맞아 기독교문화잔치가 열린다. 강남향린교회·정의평화를위한기독인연대 등 에큐메니컬 진영 교회 및 기독NGO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종교개혁연합기념제가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평화·생명·연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교회의 사회적 공신력을 회복하고 평신도를 중심으로 에큐메니컬운동의 새로운 흐름을 만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 준비위원회 김종원 집행위원장은 "이번 기념제가 200년 넘게 이어온 독일교회의 ''교회의날'' 행사를 모델로 삼았으며, 올해 시작되는 한국 ''교회의날'' 행사를 앞으로 매년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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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원 집행위원장은 이번 종교개혁기념제가 교회 갱신과 사회 변화에 뜻을 같이 하는 교회들과 기독단체의 평신도들을 중심으로 준비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뉴스앤조이 신철민 |
| 종교개혁기념제는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사흘 동안 진행된다. 첫째날인 29일은 한국여신학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살리미예배로 시작한다. 이어서 ''교회, 돌팔매를 맞다''란 주제로 관객과 함께 하는 즉흥극이 펼쳐진다. 돈을 입에 문 목회자, 여성·장애인을 소외시키는 정책구조, 국가보안법 등 사회문제에 무관심하거나 보수적 목소리를 내는 모습, 그 외에 관객이 교회에서 상처 받은 사례 등을 담아낸다.
30일에는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주제로 한 영상물 관람을 통해 오늘날 한국교회 상황에서 종교개혁 정신을 되새긴다. 이어서 교회를 향한 외침을 노래로 듣는다. 백창우 씨, 합창모임 ''새하늘새땅'', 강남향린교회 남성중창단 ''어울음'', ''일하며노래하는 나도나도'', 향린교회 국악팀 외 각 교회 공연팀이 출연한다. 또 참가 교회·단체들이 교회 갱신과 사회 변화를 위해 활동해온 모습을 영상으로 관람한 뒤 다같이 국악 ''비나리''에 맞춰 공동기도를 드린다.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3시에는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모여 종교개혁기념연합예배를 드린다. 이어서 퍼포먼스·길쌈놀이 등 거리공연을 가진 뒤 ''교회의날'' 선포식으로 막을 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