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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장난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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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animation] 쪽지 캡슐

2004-10-27 ㅣ No.73623

하나 하나 답변해 줄 수 있지만 미리 얘기한 것처럼 그럴 필요성을 못느껴...

 

난 당신의 그 허망한 논리 말장난을 같이 하자는 것이 아니라
어리석은 모습에 대해 알려만 주려는거야...

 

당신이 나에 대해 혼자 말로 쭝얼 거리는 것이 이제 더이상
웃기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아...

 

처음엔 우는 애 달래주려는 마음으로 상대를 해주고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철부지 땡깡이 너무 심해서 그런 마음이 생기지
않네그려...

 


나는 내가 잘나서 당신한테 뭐라고 그런거 아냐... 당신 말대로
나는 신도 아니고 천사도 아니야...

 

다만 당신의 말장난이 너무 역겨워서 그러는거야...

 

자신의 삐뚤어진 성격에 대해서 전혀 파악을 못하고 좌충우돌 하는
모습이 어쩔 때는 불쌍하기도 하지만 글 버릇에 싹아지가 보이지
않으니 동정을 받기도 힘들고 말이야...

 

모든 것에 대해 정상적으로 받아들일 마음은 없이 어처구니 없이
논리라는 단어만 얘기하면 자신이 정당화되고 합리화 되는 줄 알고
그 단어만 앵무새처럼 나불대는 것을 보면 애처롭기 그지 없소...

 

논리 아무리 떠들면 뭘해...?

 

그걸 쳐다보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하나도 와 닿지 않는걸...

 

논리가 주인 잘못 만나서 너무 비참해 지는거 아냐...?

 

길게 쓸 마음은 없지만 하나만 말해 주지...

 

당신이 쓴 글이야...

 

 

-우리가 빨갱이도 아닌 자네를 잡아다 놓고서 이러겠는가? 그 동안 관찰해온 결과 자네가 빨갱이라는 심증이 들어서 이러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가? 우리가 오늘 자네를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여겨지는가? 그간 몰래 보아온 바와 느낀 바, 그 모두가 자네가 빨갱이라는 근거가 안된다는 건가? 내가 자네한테 개인적인 원한이 있어서 이런다고 오해하지는 말게. 자네는 나라에 불평하고, 적을 이롭게 하고, 사회를 혼란시키고 있었네..

자.. 이제 말해보게. 자네가 빨갱이가 아니라면 그 근거가 있을 것 아닌가.. 그게 없다고? 그럼 빨갱이가 맞구먼. 결국 우리 얘기가 옳았다는 소리지 않은가?-


이 글에서 보듯이 당신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아주 무시하는
철딱서니 없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거야...

 

누가 빨갱이 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자신이 왜 그런 대접을 받는 것인가에
대한 스스로의 반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거지...

 

따라서 친일과 쿠테타 세력의 교활한 논리는 뭐가 잘못된 것인지,
그들이 왜 비난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느낄 수가 없고 오로지
그것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한 단어에 메달려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거야...

 

심증은 무시하고 물증으로 모든 것을 얘기하자는 건가...?

 

그렇다면 그 반역세력들이 지금 껏 해온 행위들에 물증이
없는 거란 말인가...?

 

그런 모든 것이 하나의 역사적 느낌이 되는 것이고 그들을 바라보는
일련의 시각으로 자리 잡게 되는 것 아니겠소...?

 

당신은 그 시대에 안 살았으면 역사를 모른다고 할 수 있소...?

 

당신이 실제 보지 않았다고 잘못된 역사의 행위들을
탓 할 수 없는 거냔 말이지...

 

당신은 국가보안법에 가까워...

 

이어령비어령으로 모든 것을 자기 합리화에 갖다 붙이면서
약자들의 아픔을 함께 밟아버리고자 한다는 것이지...

 

그래서 당신이 하는 행동을 수구 쪽 인간들이 좋아하는거야...

 

당신은 스스로 자신을 바라 볼 줄 모르는 것 같기에
안타깝기는 하지만 말이야...

 

언제까지 그렇게 세상을 살거요...?

 


삶이란 것이 통신만 즐겁게 하고 살면 그렇게 행복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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