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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의보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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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rbk2236] 쪽지 캡슐

2004-11-01 ㅣ No.73863

 

     
강신부님과 박신부님은 어릴적 부터 아주 절친한 사이였다.

신부님들도 고백성사를 해야 하는데, 어느 사순절시기에 강신부님은 친구인 박신부님께 고백성사를 보게 되었다.

죄의 고백 후 박신부님 말씀 : 에, 보속으로 "십자기의 길 14처 기도"를 바치십시요.

강신부님 : ( 아니! 그렇게 긴 기도를!! )

박신부님 : ( 시치미를 뚝 떼고 ) 그런데 "십자기의 길" 각처 마다 "묵주의 기도 5단"을 바치십시요.



강신부님은 그 보속을 끝마치는데 무려 닷새나 걸렸다.



다음해 드디어 반전의 기회가 왔다.

박신부님이 강신부님께 고백성사를 보게 된 것이다.



강: 에, 보속으로 "묵주의 기도 5단을"을 바치십시요.

박: ( 어! 웬 일이지? )

강: ( 역시 시치미를 뚝떼고 ) 그런데 성모송 대신 묵주알 하나 마다 "십자기의 길 14처 기도"를 바치십시요.



박신부님이 그 보속을 끝마치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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