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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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선거를 앞두고 떠오르는 생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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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미국 대통령 후보간의 선거전과 논쟁을 보며 중간 보고 해드린대로 막상막하의 미국 대선이 이제 내일로 닥아 왔네요.
누구를 찍어야 할까요?
지난 번 2000년때의 선거에는 미국에 온지도 얼마 안되고 클린튼 대통령의 꼴이 보기 싫어서 갈아 보자는 심정으로 부시대통령을 찍었는데 결과적으로 당선된 후보를 찍은 셈이 되었었습니다.
저는 워낙 미국 공화당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상이라기보다는 편견이랄까요?
625 한국 동란후 비록 아주 어렸을때였지만 투루맨이 과감히 중공을 제압하고 북진하겠다는 맥아더 장군을 후퇴시킨후ㅠㅠ 우리의 입장으로는 섭섭한 점이 많았는데 유럽에서 혁혁한 무공을 세운 "아이젠하워" 라는 장성출신의 "공화당" 대통령이 나와 한국전을 끝내주고 전후 여러 방면에서 우리를 도와 주었다는 인상 내지는 편견을 갖고 있었던 것이지요.
아이젠하워 덕을 부시가 보았다고나 할까요??ㅎㅎㅎ
이제 사년을 지나면서 공부좀 했습니다. 무슨 공부인가 하면 아들녀석 (박 대건) 고등학교 과정의 American History 근세사를 공부하는데 가정교사 노릇을 한 것이지요. 배우면 배울수록 민주당이 민중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다는 생각이 들고 이번 선거에는 꼭 민주당을 찍겠다고 생각했지요.
특히 훌륭한 대통령은 FDR, 루즈벨트 대통령이지요. 제생각에 지금의 미국이 있기까지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대통령이라면 FDR을 꼽을것 같습니다.
대공황으로 피폐된 경제를 New deal 이라는 기치아래 사회 보장제도 (Social Security System)를 세우고 노동 조합을 결성하는 것을 합법화하고, 반대로 문어발식의 공룡화 되는 독점기업들을 Anti-Trust Law를 만들어 견제하며, 또 한편으론 African-american (흑인) 또는 여성의 권리 보장, 미성년자들의 최저임금제등을 입법화하여 자본주의의 약점을 많이 보강하며 살기좋은 사회를 이루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솔직하게 써놓은 고등학교 교과서를 읽으며 저희 고등학교 시절 일본역사도 제대로 배워 본적이 없지만 미국 역사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민주당이 들어서면 가난한 이들의 복지라든지 학생들의 장학금이라든지 여러 Welfare 혜택이 늘어나고 경제적으로 성장한다는데 더더욱 민주당을 찍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한동안 하였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민주당인 케리를 찍어야 겠지요?.... 그런데 한가지 무시하지 못할 의견이 있습니다ㅠㅠ.
바로 우리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부시를 지지한다는 점입니다.
FDR로 만개한 민주당의 민권 우위 정책은 이 미국 사회를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었지만 1960년 70년 80년대를 지나오며 조금씩 조금씩 지나친 방향으로 흘러 말하자면 이제는 동성애 정도는 물론이고 동성끼리의 결혼까지도 인정하자는데 까지 이른 것은 너무 극단까지 간것이라 생각합니다.
낙태시술이 태아를 살해하는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지만 이 동성간의 동거가 이제 합법적인 결혼이 되면 골치아픈 문제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비근한 예를 들자면 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해 주다 보니 그것이 과도하여져서 거꾸로 피해자의 인권은 실종되고 마는 것과도 같습니다.
결론이 무었인가하고 성미 급한 분들은 물으시겠습니다.
여러 생각을 하다보니 제일 좋은 선택은 교회에서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제 좁은 소견으로 전쟁이 더 중요한지 낙태 문제가 더 중요한지도 잘 모르겠고.... 세금을 줄여 기업을 잘 되게 하여 고용을 늘리겠다는 공화당이나 사회 복지를 늘려 경제를 성장시키겠다는 민주당이나 그만그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도토리 키재기이고^^*. 우리 한국에 미치는 영향도 그리 큰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에 대하여 권위있는 언론기관들의 의견 또는 많은 기관 단체들의 (노동조합등) 의견도 들어야겠지만 Catholic 신자로써 교회가 지원하는 쪽으로 투표하는 것이 타당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케리가 당선될 뜻도 싶고 심정적으로도 케리에게 투표하고 싶지만...또 이곳 여러 형제님들도 은근히 케리쪽을 지지하셨지만 교회의 관점에서 공화당을 지지 하여야 한다면 제 소견을 접고....... 투표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투표장에 갈까 합니다.
투표의 자세한 모습 또 한번 전해드리기로 하며 오늘은 이상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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