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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9주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전교 주일)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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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은 위령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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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alkim5533] 쪽지 캡슐

2004-11-02 ㅣ No.73956

                     11월 2일은 위령의 날 :

 

(새로 영세하신 분들을 위하여)

 

사람은 이 세상에 들어올 때에 모두 같은 방법으로, 어머니 태중에

연착하여 만 9개월을 자라고 이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나갈때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나갑니다. 어떤이는 집에 누어서, 어떤

이는 밖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떠나갑니다.

 

죽음은 더디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죽음은 아무리 늦게 오더라도

언제나 급작스럽게 느껴집니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때에 찾아와

우리를 당황케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등잔과 함께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처녀들과 같은 사람들은 주님과

함께 잔치에 들어가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11월 2일, 오늘은 위령의 날입니다. 이 날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그들을 기억하고, 우리도 언젠가는 죽음을 마지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우리가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는 날입니다. 오늘, 영령

미사를 통해 이미 세상을 떠난 부모, 형제, 친지들과 연옥에 있는 영혼

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모든 성인의 대축일 (11월 1일) 다음 날부터 1 개월 간 (11월 한달),

죽은 교우들을 위하여 특별히 기도합니다. 11세기 초에 위령의 날이

11월 2일로 고정되었습니다. 이들을 위한 기도는 가장 오래된 그리스도

교 전통에 속합니다.

 

          1. 그리스도안에 쉬는 모든이를 위하여;

          2.  주님만이  그 믿음을 아시는 죽은 이들을 위하여;

          3.  주님의 뜻대로 살 다가 떠난 이들을 위하여;

          4.  주님의 자비에 맡겨진 죽은 모든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어느 누구도 죽음에서 벗어 날 수 없습니다.

생명은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느님에게서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올바로 사는 길은 생명을 주신

분의 뜻대로 사는 것이며, 바로 이것이 두려움 없이 죽음을 맞을 수

있는 길입니다.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 항상 깨어 있어라 (마태 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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