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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인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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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rbk2236] 쪽지 캡슐

2004-11-08 ㅣ No.74246

11.8 (월)
성 인 성 고드프리 (~1115)
주 제 강요
내 용

12세기경 프랑스 수사였고 수도원장을 지낸 성 고드프리는 훈련된 지도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의 지도력으로 수도원은 날로 성장했다. 그는 아미앵의 주교로 내정

 

되자 교구의 규율을 바로세우기 위해 수도원에서 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성직자

 

들을 훈련시키려고 했으나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 사실 그가 받은 저항이 어찌나

 

완강했던지 주교를 사임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정도였다.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

 

는 있지만 말에게 물을 먹일 수는 없다.”라는 속담이 있다.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

 

다. 사람들을 진리로 인도할 수는 있지만 진리를 억지로 받아들이게 할 수는 없다.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성공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 방법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성 고드프리 자신은 엄격하고 고된 훈련을

 

통해서 천국에 이르는 길을 발견했다. 그러나 동일한 방법을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

 

려 했을 때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으며 실패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의 잘못은 교

 

구 성직자들에게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와 똑같이 하

 

라고 강요했다는 데 있다. 영적인 부분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면에 있어서 다른 사

 

람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이 나와 똑같

 

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 다른 사람에게 스스로 결정할 수 있

 

는 자유를 주겠다.

다른 성인
성 윌레하도, 성 티실리오, 성 펠릭스, 성 제르바디오, 성 고드프레이, 성 데우스데딧 1세, 성 클라로, 성 마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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