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에 따르면, 사도 바울로는 로마 남서쪽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앗 아쿠아스 살비아스(Ad Aquas Salvias)’라는 장소에서 참수되어 그곳에서 가까운 오스티엔 가(Via Ostiensis)에 묻혔다고 한다. 그 후 무덤 위에 작은 성당이 세워졌고, 324년에 콘스탄티누스 1세에 의해 헐리고 그 자리에 기념 성당이 건축된 것이 바로 바오로 대성당이다. 산 피에트로 대성당(베드로 대성전)을 모델로 한 이 성전은 발렌티니아누스 2세 황제에 의해 386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그의 후계자인 호노리우스 황제가 395년에 완성하였다.
당시 이 성전은 그리스도교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성당 가운데 하나였다. 8세기경 성가 봉사를 위해 베네딕투스회가 대성당 구내에 설립되었고,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교황 요한 8세(872~882)가 이교도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880년 대성당을 요새화한 후 이 건물은 ‘요한의 도시’란 의미의 ‘요하나폴리스(Johanapolis)’로 불렸다. 1823년 대화재로 완전히 파괴된 후 레오 12세 교황에 의해 즉시 원래의 모습대로 재건축되어 1854년 교황 피우스 9세에 의해 축성되었다.
전형적인 바실리카식 성당인 바오르 대성당의 정면 외벽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맨위에는 바울로와 베드로의 호위를 받고 있는 예수의 모습이, 가운데는 네 줄기 강물이 12마리의 양들에게 흘러가서 목을 축이는 장면이, 맨 아래에는 4명의 예언자 모습이 모자이크되어 있다. 정원에는 칼을 든 바울로 사도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바울로 사도의 무덤 위에 있는 교황 제대 위의 감실은 1285년에 A.di 캄비오가 제작한 최고의 걸작품이다. 그리고 1823년 대화재에도 손상되지 않은 감실 위의 승리의 아치 뒤에 있는 앱스(apse, 後陣)의 모자이크는 그리스도와 베드로, 바울로 및 다른 제자들이 그려진 5세기의 작품이다.

- 외부 전경 -

- 바오로 대성당 내부-
- 그외에 로마에 있는 성당 모음 -
▣ 성 계단 성당 (Scala Santa)
요한 라테란 대성당에서 나와 왼쪽으로 신호등을 건너면 바로 보이는 작은 성당이 하나 있는데, 이 성당이 바로 '스칼라 산타' 즉 성 계단 성당이다. 이 계단은 성녀 헬레나가 가지고 온 계단으로 예수님께서 빌라도 총독에게 갔던 그 계단이다. 28개의 대리석으로 된 계단으로 이 계단을 오르는 많은 순례자들은 원수들과 자신이 가장 미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바치며 무릎을 끓고 오른다. 계단을 다 오르고 나면 성 로렌죠의 소성당이 있다. |
▣ 예루살렘의 성 십자가 성당(Basilica S. Croce in Gerusalemme)
로마 7대 성당 중의 하나인 성녀 헬레나가 예루살렘에서 가져온 유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지어진 곳이다.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는 소성당 입구에는 예수님의 오른쪽에 달렸던 우도 성 디즈마의 십자가 횡목이 벽속에 보관되어 있으며 소성당을 들어가기 전까지 십자가의 길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성당 안에는 그리스도가 달렸던 십자가의 파편과 못, 기사관의 두 개의 가시, 십자가위의 팻말의 일부, 도마의 손가락 뼈, 그리스도가 탄생한 마굿간의 파편, 그리스도가 묶여 채찍질을 당했던 돌기둥의 파편과 그리스도의 무덤의 돌조각이 보관되어 있다. |
▣ 카타콤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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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시대에 경제력이 없는 사람들이 가족의 무덤을 동굴을 이용하여 묻다가 차츰 땅에 매장하게 되었다. 이것이 카타콤베의 유래이다. 카타콤베는 정치인들의 도피처이자 초기 기독교 신자의 신앙의 피신처로도 사용되었다. 로마에는 약 60여 개의 카타콤베가 현재까지 발견되었다. 갈리스도 카타콤베를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이 곳에는 3세기 교회의 9명의 교황과 8명의 주교님들이 묻히신 곳이며, |
| 성녀 세실리아의 돌아가실 당시의 모습이 석상이 모셔져 있기도 하다. 그리스도를 표시하는 많은 그림과 문자가 세겨져 있으며 또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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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쿼바디스 도미네 성당
아삐아 가도에 있는 갈리스도 카타콤베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아주 작은 성당이 하나 있다. 이 곳이 바로 베드로 성인께서 박해를 피해 도망을 가다가 예수님을 만나 다시 로마로 들어가게 된 곳이다. 이 성당안에는 예수님의 발자국이 남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