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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인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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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rbk2236] 쪽지 캡슐

2004-11-11 ㅣ No.74466

11.11,(목)
성 인 투르의 성 마르티노 (316~397)
주 제 잘못된 결정
내 용

처음에 생각할 때는 그것이 맞는 것 같아서 결정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잘못

 

된 결정이었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리고 그 결정을 철회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

 

었음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투르의 성 마르티노도 그와 유사한 경험을 했다. 로

 

마 군인이었던 투르의 성 마르티노는 군대를 떠나 세례를 받은 후 성 힐라리오의

 

문하에서 공부를 했다. 마르티노는 수도원을 세웠고 그의 미덕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그 무렵 이타시오라는 주교가 이단으로 사형 선고를 받은 사건이 발생했

 

다. 마르티노는 파문만으로도 충분한 고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의 사

 

형을 완강하게 반대했다. 그래서 황제에게 가서 이타시오의 목숨만은 살려 달라고

 

청원했다가 자신까지 이단으로 몰리게 되었다. 이런 일을 당했을 때 마르티노는 자

 

기의 결정에 대해서 자신감을 잃었을지 모른다. 우리도 지난 일을 되돌아보면서 판

 

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느끼는 일들이 있을 것이다. 늦었지만 잘못을 수정할

 

수 있는 경우라면 지체 없이 그렇게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러나 상황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경우라면 자책감에 빠져 허우적댈 것이 아니라, 그 당시에는 나름

 

대로 최선의 선택을 했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자. 나는 이미 내린 결정에 집착하

 

는가, 아니면 수정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고의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다른 성인
성 마르티노, 성 레디오, 성 베라노, 성 발렌티노, 성 바르톨로메오, 성 빅토리노, 성 멘나스, 성 펠리치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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