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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위 성인전 23, 聖 남명혁 (다미아노 1801~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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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구 [xhak59] 쪽지 캡슐

2004-11-11 ㅣ No.74499

聖 남명혁 (다미아노)는 쟁쟁한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서울 서소문 근처에서 살아갑니다.

 

그는 젊어서는 무질서한 생활을 했고, 온갖 난봉꾼들과 어울려 지내며 노름 외에는 생각하는 일이 없다

 

할 정도의 방탕한 생활을 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30세 입교하여  천주교를 알고 부터  신자

 

본분을 지키기 시작 하다가 중국 유방제(파치피코)신부의 입국으로 유 신부에게 영세하면서 열심으로

 

신자의 본분을 지켜 나갑니다. 그는 많은 세속적 친구들과 모든 교제를 끊고 오직 교리연구와 열성적인

 

전교에만 몰두하는 모습으로 그는 주목을 끌기 시작합니다. 그는 가족과 냉담 자는 물론 외교인들 조차

 

잘 보살펴 주며, 또한 병자와 간난한 이를 찾아 위문하고 죽을 위험을 앞둔 외인 어린이들에게 대세를

 

주도록 주선하는 데  심혈을 기울입니다. 교우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러한 그의 덕행과 열성을 찬양하며

 

표양을 본 받으려 노력합니다.  한편 천주를 사랑하는 그의 말은 천근의 무게를 주었고 그의 충고는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은혜가 베어 나옵니다. 이렇게 자신의 성화는 물론 전교에 열심하자,

 

주교(앵베르)께서 그를 회장에 임명 합니다. 회장에 임명된 남 다미아노는 교우들을 무엇보다도

 

성사를 받을수 있도록 자기 집을 공소로 제공합니다. 이렇게 변한 모습을 본 친구 한 사람이 웃으면서

 

“저 세상에서 자네 이름을 무어라 부를 건가?” 하고 물으니,

 

“천주를 위하여 순교한 성교회의 남 다미아노라 불러주면 원이 없겠네.” 하며 순교의 뜻을 밝힙니다.

 

또한 그는 “천국에 가려면 아무래도 미쳐야 한다.”는 말을 합니다.

 

1839년 박해의 물결이 거세게 일기 시작하면서 많은 교우들이 체포되자 공소 방문을 일단 중단 합니다.

 

이때 박해소식에 급히 상경한 앵베르 주교께서는 마침 부활침례가 임박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성사집행

 

을 강행하는데 하루는 백여명씩 몰려들자 주교님께서는 많은수가 모여들면 집회 모습이 금방 탄로 날

 

것을 우려해 남 다미아노 회장에게 인원 제한을 두도록 합니다. 하지만 성사를 받고 싶어하는 신자들의

 

열성은 도저히 막을 도리가 없습니다. 무사히 앵베르 주교님이 성사를 모두 마치고 이른 새벽 자리를

 

떠나면서 남 회장에게 주교의 제의(祭衣)를 비롯 경본(經本), 주교관(主敎冠)을 안전한곳에 보관할 것을

 

당부 하였지만,  연일 계속되는 교우들의 뒷 바라지에 지쳐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바로 그날저녁 포졸

 

들이 남 회장댁에 들이 닥칩니다, 성사를 본 기쁨도 잠시, 집안에  모든 교우들은 꼼짝없이 잡힙니다

 

이때 앵베르 주교께서 당부하신 제의, 경본, 주교관등 이것마저 압수되어 서양 선교사가 있음이 드러나

 

고 맙니다.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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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99 103위 성인전 23, 聖 남명혁 (다미아노 1801~1839)|16| 2004-11-11 신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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