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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나라당 이방호(李方鎬) 의원이 “탈북자 정착 지원기관인 ‘하나원’이 탈북자 교육에 한겨레신문만 사용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이 한 대답이다. 곧바로 의석에선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 의원이 “탈북자들이 예전에 하나원에서 조선·동아일보도 봤는데 왜 지금은 한겨레신문만 보게 하느냐”고 묻자, 정 장관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이 “조선· 동아일보도 다 한글로 쓴다. 두 신문은 한글을 먼저 쓰고 괄호 안에 한자를 넣지 않느냐”고 하자, 정 장관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참고하겠다. 여러 신문을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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