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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자유게시판

양 정웅 형제님께 다시 한 번 질문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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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jhjung1868] 쪽지 캡슐

2004-11-14 ㅣ No.74642

† 찬미 예수님

 

거룩한 주일을 어찌 보내고 계신지요?

어제는 형제님께서 주신 답변글에 대하여 질문사항이 있었으나 이번에 대입수능을 보는 조카녀석들이 있어서 별 볼일없는 외삼촌이지만 그래도 얼굴은 봐야 할 것같아서 작은누이집에 다녀오느라 오늘에서야 글을 드립니다.

 

어제주신 답변글은 사실 저의 수준을 많이 뛰어넘는 글이라 오늘 다시 한 번 읽어봐도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어쨌든 제가 이해한 수준에서 다시 한 번 질문을 드립니다. 무례하다 책하지 마시고 가능하시다면 쉽게 풀어서 답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형제님께 두가지의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첫째는 일부 우파분들께서 올려주시는 어이없는 글들을 형제님께서 읽어보셨는지와 읽으셨다면 그런분들께도 지금과 똑같이 책을 하셔야 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여기에 대한 답은 아무리 찾아보아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형제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둘째는 좌파의 위험성 관련입니다.

저의 짧은 이해력으로는 형제님께서 말씀하시는 위험성이라는 것이 어떤 치명적인 오류나 잘못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또 잘 느껴지지도 않지만 막연히 있을 수 있는 그런 위험성을 말씀하신 듯한 느낌입니다. 만약 저의 생각이 맞다면 참으로 형제님의 생각이야말로 위험한 것이 아닐까요?

 

가보지 않았다고, 어쩌면 있을 수도있는(없을지도 모르는) 위험성때문에 한쪽만을 집요하리 만치 물고늘어지는(합당한 표현은 아니지만....) 듯한 형제님의 생각과 행동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한가지 더 질문을 드립니다.

형제님께서는 우파분들보다는 좌파성향의 분들때문에 게시판이 진흙탕이 된다고 하셨습니다(아마 제가 드린 첫번째 질문과도 상통하겠지만..). 헌데 형제님께서는 이 게시판의 글은 그것이 누가 쓴 글이든 모두 다 읽어 보시는지요? 그 글들을 다 읽어보시고도 생각에 변함이 없으신지요?

저 역시도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하는 따위를 따지자는 것이 아닙니다. 잘 아시듯이 손바닥은 마주쳐야 소리가 납니다. 누가 먼저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고 행동하느냐가 더욱 중요하겠지요. 누가 먼저냐를 따진다는 것은 법적으로는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신앙인의 눈으로 그런 잣대를 세운다는 것은 바른 사고는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덧 붙여서, 언젠가 게시판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정치적인 얘기가 결국은 말다툼 이상으로 발전이 되어서 큰 싸움이 될뻔한 경우를 당하였기에 .... 그래서 지금까지 가능하면 정치적인 이슈에는 큰 관여를 두지 않았었습니다. 형제님께서도 정치적인 일에는 관여를 하시기 싫다고 하십니다. 또한 형제님께서는 세상을 떠나셨다(?)는 말씀도 하셨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형제님 모습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은 듯한 생각이 듭니다. 표현하시는 진흙탕을 만드시는데 일조를 하고 싶으신 것인지를 알고싶습니다. 왜냐하면 잘 아시겠지만 이 게시판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가 좌든 우든 너무도 진한 썬글라스를 쓰고 있기에 에지간한 충고나 깨우침으로는 결코 나름의 판단으로 새겨놓은 '선'에 대한 인식이 쉬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마찬 가지지만...

 

남은 주일의 시간이 형제님께 더 없이 소중한 순간이 되길 빕니다.

 

정 재훈 다니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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