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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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정치판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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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곳이 정치판이 아니고 가톨릭 게시판으로 알고 들어왔습니다. 즉, 우리가 믿고 있는 가톨릭에 대해 영성적인 문제라든가, 신앙에 관련된 문제들이 논의되고 게시되는 곳으로 알고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가톨릭 역시 사회구성원의 일부로서 살고 있고, 또 실제로 가톨릭을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선교를 위해서도 사회적 문제에 대한 진단과 문제제기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 역시 가톨릭적인 관점과 그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하고, 그런 점이 바로 일반 시사문제 게시판이나 토론장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이건 가톨릭의 게시판인지 아니면 정치판이나 시사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인지 전혀 구분이 안가는 난장판이 될 것입니다.
지금 이 게시판을 가만히 보면 노골적으로 정치판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사회적인 문제에 관한 고정적인 시각들을 담고 있는 기사들을 퍼온다든지, 증오와 욕설들로 가득찬 게시물들을 보고 있자면 솔직히 이런 사람들이 나와 같은 종교를 믿고 있었는가 의심스러울 정도죠. 나는 같은 가톨릭이란 종교를 믿고 있는 신자인 입장에서, 진보든 보수든 어떤 이념이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방향과는 상관없이 사랑과 평화라는 우리 가톨릭적인 관점에 관해서는 일치를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며, 이런 게시판 역시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를 어떻게 해야 좀더 하느님이 보시기에 흡족하실 수 있을까를 논의하는 자리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신자분들의 관점이 서로 다르다하여 증오나 욕설은 되도록 삼가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울러, 되도록 시사나 정치적 문제라도 모든 신자들이 공통적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이나 특정한 정치적 방향성이 없는 문제들로 국한하신다면, 같은 믿음을 가진 신자들로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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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724 | 남희경 형제님|1| | 2004-11-15 | 양정웅 |
| 74721 | 피정의 집 | 2004-11-15 | 김영임 |
| 74719 | 이곳은 정치판이 아닙니다.|10| | 2004-11-15 | 이병열 |
| 74718 | 대갈님 검불님|6| | 2004-11-15 | 신성자 |
| 74717 | 문화영성대학원 신입생 모집 | 2004-11-15 | 박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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