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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MBC 100 분 토론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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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석 [daeullim] 쪽지 캡슐

2004-11-19 ㅣ No.74905

어제밤(11월18일) MBC 100 분 토론을 보고. 수구 기득권 세력들의 완고함에 아연 실색하였다.

특히 박홍 이사장님의 기관총 탄알같은 전교조에관한  발언은 성직자로서이 방송을 지켜본 수많은 전교조 카톨릭 신자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을 주었을것이다.

이사의 1/3 이상을 외부에서 충원하는 개방 이사제를 두고 어찌 전교조 교사들의의 난장판이 된다고 하는가? 또한 어제 박홍 이사장님은 어느 전교조 지부에서 사악하기 이를데 없는 악덕 사학법인과 투쟁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을 법한 선전 전단을 읽어 보였다. 전교조를 잘 모르는 사람이 이방송을 보았다면 틀림없이 전교조를  마치 폭력혁명의 전위대즘으로 여길 것이다. 

사학비리가 있건 없건, 건학이념이 무엇이건 따질것 없이 이번 사학법개정은 민주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보장하여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자는 것이 근본취지다.이것을 마다 할 수야 없지 않겠는가?

11월초 카톨릭 서울대교구 주보에는 일부 주교들이 사학법 개정 반대결의문을 올렸다. 참으로 실망을 금할수 없다. 비록 카톨릭 재단 학교에서 금품비리와 같은 노골적 비리는 없다고해도 학기초만 되면 인사문제로 많은 교사들이 고충을 느낀다고 한다.

한기총류의 개신교야 어쩔수없다해도 미묘한 시국 사안이 있을때 마다 비교적 중립적입장에서 이성적으로 대응해온 사제님들이 유독 이번 사학법개정에는 반대를 선언하는 저의는 무엇인가?

비록 일부이기는 하지만 이번 기회에 카톨릭측이 사학법 개정에 전향적 자세로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 또한 서울대교구는 주보에 사학법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사제분들의 결의문도 실어주어야 마땅할 것이다.
 
 
2004-11-19 오전 11:26:28 from 211.57.22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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