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
(녹) 연중 제30주간 월요일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안식일일지라도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자유게시판

집착과 아집과 편견의 굴레...

스크랩 인쇄

여숙동 [andre5011] 쪽지 캡슐

2004-11-20 ㅣ No.74987

사람들은 살아온 환경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집착과 아집과 편견을 키우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편견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또, 편을 나누어 사람들을 아군과 적군으로 구분하길 좋아하게 된다고 합니다.

때로는 이유없이 미워하고 좋아하고, 무조건 찬성하고 반대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흔히들 남을 독한 말로 야유하고 상처주기를 즐기는 경향은 여기서 나온다고 합니다.

크게는 종교와 정치의 경우가 그렇고, 작게는 이웃과 가족간에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고 합

니다.

집착과 편견과 아집은 결국 개인에게는 스트레스를 가져오고, 공동체에는 분열을 가져오고, 그

래서 삶을 무척 짜증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과연, 우리가 갖는 편견과 아집과 집착은 버릴 수 없는 것일까요?

나이가 든다는 것은 편견과 아집과 집착을 버려가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인간적인 성숙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어느땐가부터 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좌우도 둘러보고 뒤도 볼

줄 알아야 집착과 편견과 아집의 굴레에서 차츰 벗어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오로지 앞만보고, 나만 생각하며 사는 삶에는 여유가 없습니다.

여유가 없는 사람은 남을 배려할 마음도, 남의 얘기를 경청할 귀도 못갖게 마련입니다.

이런 사람은 평생 집착과 아집과 편견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살면서도 생각과 뜻과 의지가 평행선을 그리는 이유입니다.

이론적인 해답은 나뿐만 아니라 당신,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삶속에서 체험하고 깨닫고 실천해 나가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삶에서 여유를 갖는다는 것은, 싫은 얘기까지도 웃어 넘길 수 있는 아량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특별한 은총이 아닐까 합니다.

298 4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