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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103위 성인전 27, 聖 박종원 (아우구스티노 1792~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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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구 [xhak59] 쪽지 캡슐

2004-11-20 ㅣ No.75003

聖 박종원 (아우구스티노)은 한양에서 중인 계급의 교우 집안에서 출생합니다.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 슬하에서 자라면서 한때는 약방의 거간(居間)노릇을 하는 등,

 

가난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그는 타고난 성품인 온순함, 친절함, 겸손함으로 또한 뛰어난 재주와

 

학식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을 한 몸에 받으며 성장 합니다. 이러한 삶 안의 궁핍함에도 그는

 

자기의 신세를 전혀 불평 없이 지내며, 한편으로는 어머니를 효도로서 극진히 모시며 함께 수계하며

 

신자로서의 모든 본분에 충실 합니다. 나이들어 혼기가 되자 그는 순교자의 자손인 고순이(바르바라)와

 

결혼하여 슬하에 세 남매를 두었으며,  聖 가정을 이루기위해 가족에게는 한없는 자애로움으로 늘 잠을

 

아끼어 깨어 있으면서 신공과 묵상으로 가정 사목을위해  쉬임없이 기도로서 신앙 생활을 영위하는 삶

 

을 삽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교리 지식이 깊고 밝아 교우와 외교인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전교 활동을 

 

자기의 소임으로 알고 최선을 다합니다. 또한 죽음의 위험에 처해 있는 외교인 어린이를 찾아 대세를

 

받을 수 있도록 권면을 다합니다. 그는 남의 결점이나 큰 과실에도 친절한 말로 위로하고 회개 시키려

 

하면서도 남이 죄악에 빠져있는 것을 보면, 마치 자기 일처럼 괴로워 합니다.  이러한 진심을 다한

 

박종원의 행동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적으로 받아 들이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

 

또한 그는 좋은 일은 양보하고 궂은일은 앞장서 도맡아 보므로  참으로 그의 박애 정신은

 

모든 교우들의 존경심으로 넘쳐 흐릅니다... 어떤 교우는...

 

“박 아우구스티노가 골내는 것을 언제나 볼 수 있을까?” 하는 농담을 할 정도였다 합니다.

 

이렇게 주위로부터 존경심을 한 몸에 받으면서도 그는.....가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 보면서

 

“오,, 주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셨으니, 불쌍한 죄인인 나도 오,,, 주 예수를 사랑하는 것이 마땅 합니다.

 

예수께서 나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고 죽으셨으니, 나도 그분을 위하여 괴로움을 받고 치명 하는 것이

 

마땅 합니다”고  말 하면서 치명 하려는 뜻을 마음에 새깁니다.
...........

조선 천주교회에서는 신유박해(1801년)이후 맥이 끊어진 교회를 복원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사제 영입을 추진 합니다. 이제는 성사를 맛 본 신자들이 성직자없이 평신도 지도자들로 운영되는

 

천주교가 더 이상 신자들의 성사에 대한 불타는 열정을 감당할 수 없음을 깨 닳고 하루빨리 사제를

 

모셔오기 위한 노력을 시작 하기로 한 것 입니다.  이러한 교회 지도자들의 전교 신부를 영접 하려고

 

준비하고 있을 무렵에 박종원(아우구스티노)도 주야를 가리지 않고 교우촌을 누비며

 

이 중대한 일에 힘닿는 데까지 기여 합니다. ........완결 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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