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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상처와의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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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yjungw] 쪽지 캡슐

2004-11-22 ㅣ No.75031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우리의 상처나 어둠을

부인하거나 투쟁한다고 해서

상처와  어둠이 사라지거나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이것을 부인 한다면 우리의 상처와 어둠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괴롭힐 것이고 또한 우리 자신을 속이게
하기만 할 것이다


투쟁도 이와 다르진 않는다


그래서 영성가들은 자신의 상처와 어둠과 화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화해


(개인적으로 화해의 의미를 이해하는데 오래 걸렸다
조화,(나약함에 대한) 사랑)


우리의 상처와 어둠과 화해하지 않는 한 우리는 언제나 길을
잘못 들어 서게 될뿐이다
또한 이 화해는 필연적인 우리가 영적 성장에 있어서의
거쳐가는 한 과정이다

우리의 상처와 어둠과 화해하는데에는 내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경우와 무시와 초월인 경우의 두가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두가지 경우에도 다시 하나로 일치하는 형태를 띠게 된다
(자신의 변화로)
무시와 초월인 경우에는 부정적인것에 대한 무시와 무관심
그리고 초월이다


바다 표면에는 출렁이는 물결이 생각(상처와 어둠)이라면 그것은
끊임없이 움직여 우리의 정신을 혼란하게 한다
하지만 바다 속 깊은 곳으로 내려 갈수록 움직임은 거의
없게 된다
출렁이는 물결을 뒤로 하고 저 깊고 깊은 바다속으로 즉
내면의 심연으로 내려 가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다 보면 우리는 우리의 상처와 어둠과 화해하는데
주저하거나 망설임 없이 사랑하게 된다
무엇이 자신에게 적합한가는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상처와 어둠과 화해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하루만에 아니면 며칠간 정신을 집중한다고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가 태어나면서 지금 현재까지 형성된 우리의
습성과 유전적 성격을 고치는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의 의지가 강하다고만 해서 이루어 지는 것만도
아니다
생각이 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인을 그 이유를
안다면 한결 쉬워 질 것이다

수도원의 피정에 참가하거나 교회서적을 읽는다면 많은 성장을
가져오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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