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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위 성인전 30, 聖 유대철 (베드로,1826-1839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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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 유대철 (베드로)은 역관 聖유진길( 아우구스티노)의 장남으로 태어 납니다. 두분 부자(父子)는
열심히 천주교를 믿는 반면에 모녀(母女)는 믿기는 커녕 이를 극력 반대해 가족간 잦은 불화를 격으며
나날을 보냅니다. 그의 어머니는 끝내 외교를 고집하여 아들이 기도하는 것을 방해하고 우상숭배에
다시 끌어 넣으려 하는 행위를 종종 저지릅니다. 이러한 어머니와 누이의 끊임없는 방해의 어려운
처지에 있으면서도 소년 유대철은 모든 신심의 의무를 충실히 행하며 신덕을 차곡차곡 쌓아 갑니다.
하지만 그들을 힘들게 하는것은 외부의 박해보다 가족간의 불일치 였습니다. 어머니께서 말 합니다.
”어째서 너는 어미의 말에 순종하지 않고 하지 말라는 일을 고집하느냐?” 소년 대철은.."할수 있는일이
라면 복종 하겠으나, 하늘의 임금, 만물의 주제자이신 주인의 법을 따르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어머니의 노여움을 풀어 드리기 위해 온화한 모습으로 대답 합니다...이는 어린 소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할수없는 감명깊고 다정한 말을 어머니와 집안 어른들께 하신겁니다.
소년 대철은 늘 천주 앞에서 어머니의 어두운 눈을 한탄 하면서도 자식으로는 지극한 효성으로 섬김을
다 합니다. 박해(己亥迫害,1839년)가 시작 되면서 훌륭한 교회 지도자들이 붙잡혀 들어가 모진 심문을
당하는 모습을 봅니다. 혹독한 고문중에도 증거자들이 보여주신 꿋꿋하고 당당한 모습은,
소년의 마음속으로 순교 하고자 하는 솟구치는 열렬한 욕망을 다짐합니다.
마침내 그의 아버지도 붙잡혀 감옥에 갇혀 있게 됩니다. 소년 대철은 아버지가 체포된 후
천주께 대한 그의 열광적인 사랑을 확인한 후 1839년 8월 관헌들에게 자헌 하여 붙잡혀 들어 갑니다.
관장은 그의 집안 내력을 자세히 물어보고 교우의 자식임을 알게 되자 즉시 옥에 가두게 됩니다.
유대철은 곧 법정에 끌려 나가 심문을 받기 시작하자, 관장이 그에게 가벼히 묻습니다...
“배교한다”는 한 마디만 하면 즉시 방면하여 어머니의 따뜻한 품으로 돌아갈수 있게 해주겠다." 이에..
아버지의 풍부한 학덕을 이어받은 소년 유대철은 "부질없는 헛된 말로 나를 타이르려 하지 마시요!! .....
어린 소년의 당돌함에 관원들은 짐짓 놀라워 하며 심문의 강도(强度)를 조금씩 높여가기 시작 합니다.
다시 어르고 호통으로 엄포를 놓는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고문을 하지만 별 반응이 없자.
드디어 그 들은 국법조항인 법률의 성문(成文)에도 나와있지 않는 오직 형리의 무자비한 상상력으로만
생각 해낼 수 있는 혹형을 소년에게 가합니다. 그들은 소년이 고문을 당하지 못하고 끝내는 배교를
하리라는 생각을 한 것 입니다. 하지만 소년 대철은 몸이 갈기갈기 찢기고 사방에서 흘러 내리는
피를 보면서도 그의 마음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관원들은 옥중에서 자주 다른 형벌을 가 합니다.
어느날...포졸은 쇠로된 담배통을 시뻘겋게 달궈 소년의 허벅지에 무참히 들이박아 살점을 한 점 떼어
내면서 호통 칩니다. ”이래도 천주교를 버리지 않겠느냐?” 유대철은…”그러문요!! 이런 것 쯤으로
배교 할 줄 아십니까!!” 포졸들은 다시... 벌겋게 닳은 숯덩이를 집어 들고 입을 벌려 집어 넣으려 하자,
소년은 “자요!!“ 하며 입을 크게 벌리니 겁에 질린 포졸들은 놀라 뒤로 물러 납니다.
이토록 비인간적 고문에 다른 교우들이...
”너는 아마 많은 괴로움을 당한 줄로 생각 하겠지만 큰 형벌에 비하면 아직은 아무것도 아니다”하자
이에 대철은 태연히 대답 합니다.”저도 잘 알아요, 이건 쌀 한말 중, 한 알 같은 것이겠지요.” 그후 다시
가한 고문으로 까무러친 유대철을 다른 죄수들이 데려와 정신이 들게 하느라 노력하자, 정신을 차린 소
년 대철이 말 한 첫 마디는..”너무 수고들 하지 마시오. 이런 것으로 해서 죽지는 않을 겁니다." 하는
말에 형리들 조차 놀라는 것입니다.... 완결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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