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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의 수호자- 무염시태 동정 마리아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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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alkim5533] 쪽지 캡슐

2004-12-08 ㅣ No.76168

한국 교회의 수호자이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

 

교회는 5세기 말부터 예루살렘의 마리아 성당 봉헌날인 9월 8일에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신 축일을 지냈습니다. 이 축일을 그전에는 "성모 무염시태

대축일"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어머니 이신 거룩하신 마리아",

이것은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에 대한 신앙의 핵심을 표현하고 있는

이름으로 교회가 초세기부터 불렀던 이름입니다(에페소 공의회 431년).

 

8세기부터는 이날에서 거슬러 계산하여 9개월 전인 12월 8일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로 지냈고 이것이 9세기경

서방 교회에 전파되었습니다. 1476년 교황 식스토 4세는 이를 로마 전례

력에 도입하였습니다.

 

교황 비오 9세는 1854년 12월 8일에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 원죄 없이

잉태되심을 "믿을 교리"로 선포하셨습니다. 원죄 없으신 잉태는 마리아

께서 죄에 물들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는

그분의 승천과 마찬가지로 그분께서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교회는 조선대목구장 앵베르주교의 청원에 따라, 1841년

8월 22일, 교황 구레고리오 16세가 본래 수호성인이시던 성 요셉과

"성모 무염 시잉 모태"(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를 조선 교회의 공동

수호 성인(Compatroni)으로 정한 이래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를

교회의 수호자로 모시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동정녀를 원죄 없이 잉태되게 하시어, 성자의 합당한

거처를 마련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성자 그리스도의 죽음을

미리 보시고 동정 마리아를 어떤 죄에도 물들지 않게 하셨으니, 우리도

동정녀의 전구를 통하여, 저희도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주님 앞으로

나가게 기도 합시다.

 

참고 :  매일 미사  2004. 12  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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