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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30년만에 소포로 책 선물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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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한 [johnpark] 쪽지 캡슐

2004-12-21 ㅣ No.76827

이게시판에 오래 드낙 거리다 보니 2002년 1월이던가 우리 피터판형제와

나탈리아님의 세기적 혼배미사에 참석할수 있는 기쁨도 있었지요.

 

글을 올리시는 분들과 자주 게시판에서 만나다 보면 이런 저런 사연으로

좋은 친분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유인근형제님이 신학 강좌에서 백운철 신부님의 강의를 들으시고

감상문을 올리셔서 부럽다고 꼬리글을 올렸더니 백 신부님 스승이신

페로 신부님이 저술한 책을 보내 주신다고 쪽지를 보내 주셔서 주소를 묻기에

한두번 사양을 하다가...좋은 책 보내 주신 다는 것 정말 그만 두실까봐

얼른 OK 하였더니 드디어 책이 오늘 도착했네요.

 

소포로 책을 보내보기는 30년만이라는 말씀과 함께...요즈음 Real time으로 정보가

대량으로 주고 받아지는 싸이버 시대에 정말 소포로 책을 보내는 일은

드믈지요. 정말 30년 전쯤에는 연인들사이에 책을 소포로 보내면서 선물도

하곤 했지요.

 

책이름은

"초대 교회의

예수, 그리스도, 주님"

(주석학적 그리스도론)

 

가톨릭 대학 출판부에서 마음먹고 아주 단아하게 제본하여 내놓은 책처럼

보입니다.

 

서울에서  2004년 성탄 선물로 바다 건너 온 이 예쁜 책 혼자 보기 아까워

유형제님의 원 소개 글을 다시 한번 퍼 봅니다.

연기가 나게된 불씨 입니다.^^*

 

여러분들도 서점에 가셔서 이책 구하셔서 읽어 보시고 또 멀리

소포로 사랑하는 분에게 선물도 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또

따듯한 이야기라 생각하고 에피소드 삼아 글 올려드립니다.

 

(유형제님 혼나겠네. 다들 "난 안보내주고" 할테니....ㅋㅋㅋ) 

 

 

예수님을 찾아서, 백운철신부님과 함께
작성자   유인근(js56)  번  호   76011
작성일   2004-12-06 오후 3:40:47 조회수   126 추천수   2
사랑하는 사람에 관해서라면 아주 하잖은 것이라던가
시시콜한 것 까지라도 하나도 빼놓지 아니하고 모조리 알고
싶다는 것이 인간의 본능일 것이다.

사랑하는 예수그리스도님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이던지 알고
싶다는 것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바람일 것이다.

나는 지난 일년동안 교리신학원에서, 사랑하는
예수그리스도님을 알고싶다는 바램으로, 백운철 신부님의
안내를 받으며 예수님을 찾는 여정에 오른바 있다.
 
우리나라 성서신학계의 석학이신 백운철 신부님 과 함께한
여정은 그야말로 흥미진진 하였고, 유익하였고 그리고
행복하였다고 고백한다.

신부님의 강의를 들을수 있었다는 것은 은총이었다.

신부님은 우선 우리를 <역사의 예수>에게로 안내 하였다.
사람들이 <역사의 예수>와 <케리그마의 그리스도>를
구분해 보려고 안깐힘을 쓰는것은 단지 <알고싶다는 바람>
때문일까,아니면 다른 저의가 있어서일까?

신부님은 예수님의 숨결과 발길이 닿았음직 하다고
추정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우리를 안내하였다.
신부님은 예수님과 만났음직한 사람이라면 누구던지
우리에게 소개를 해 주었다.

신부님은 예수님을 알기위해 1세기경의 유다사회와
유다교를 파헤쳐 우리에게 보여 주었으며, 다양한 초기
그리스도교공동체는 물론 바리사이와 사두가이들의
세계와 쿰란 공동체도 무심히 지나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에게 수많은 질문과 대답을 통하여
우리가 그분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 설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

당시 침례운동과 맥을 같이 하는듯이 보이는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으신 예수는 침례주의자였는가?

예수는 요한의 제자였을까?

예수님은 구세주이시면서 왜 요한에게 세례를 받아야만
하셨는가?

예수님을 따라 다니던 제자들과 여인들과 군중들은
누구이며 그들은 예수를 누구라고 생각하였는가?

신부님은 또한 요르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갈릴레아에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예수의 여정을
따라 우리들을 그길로 안내하기도 하였다.

오천명을 먹이신 기적(마르6,30이하)과 사천명을
먹이신 기적(마르8, 1이하)은 각각 무슨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저주받은 무화과 나무에 관한 두가지 이야기 사이에
성전정화사건을 보도하는 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가?

최후의 만찬에서 물동이 물을 길어가는 남자는(마르14,13)
어떤사실을 시사하는가?


왜 마르코복음은 부활이후의 예수님 발현을
보도하지 않는 것인가?

어떤것은 사소해 보이기도 하고, 어떤것은 흥미진진하기도
하고,  어떤 것은 진실로 알고 싶기도 한 여러질문들을
제시하고 도도히 그 해답을 풀어 나갈 때 듣는이는
그만 넋을 잃고 신부님과 더불어 성서의 세계에 몰입하게 된다.

<예수님은 줄곧 유랑생활을 하셨는데…그것은 그분이
매우 건강 하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그분은 성령이
충만하시고 매우 아름답게 생기셨을 것입니다.
게다가 카리스마와 치유구마능력까지 갖추셨으니…

그분은 아무도 거부할수 없는 매력적인 남자였을것입니다.>

신부님이 시치미 뚝 떼고 이렇게 이야기 할때는
마치 예수님이 우리곁에 앉아 계신것처럼 생동감이
일기도 하였다.

신부님과 함께 예수님을 찾아나선 지난 일년동안 나는
예수님께 무척이나 가까이 다가선줄 알았는데…
그렇게 느낀 순간 예수님은 내가 다가선만큼
뒤로 물러서시며 <그러면 여러분은 나를 누구라고 하겠습니까?>
(마르8,29) 하고 질문을 던지시며 슬쩍 미소짓고 계신 것을
볼수 있었다.

아,아, 예수의 이름이여, 그 다가갈수 없는 신비여!!!
양대동(ynin) (2004/12/06) : 좋은 시간이엇겟읍니다. 부럽읍니다
양대동(ynin) (2004/12/06) : 저는 지방에서 통신으로 교리신학원 2년을 다녓는데. 뭔가 허전하여 올해 정식 강의를 듣고 싶어 원서까지 구입햇는데 사정으로 다니지 못햇는데
양대동(ynin) (2004/12/06) : 내년에는 시간이 허락될른지 모르겠네요. 좋은 시간 되십시오
유인근(js56) (2004/12/06) : 양형제님, 죄송 ... 악역은 형제님께 모두 떠맡기고 나는 뒷전에서 웃고만 잇스니...나이먹어 용기의 덕목을 잊은 모양입니다..^^ 평화,온유,사랑,기쁨,친절,진실,선행,인내,절제
박요한(johnpark) (2004/12/06) : 멀리사는 제게는 정말 약?올리시는 말씀 같습니다^^*. 혹 신부님이 쓰신 책이라도 앴으시면 소개 해 주시지요.
유인근(js56) (2004/12/06) : 평화, 요한님^^ 백신부님의 논문은 다수 있으나 아직 저서는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인근(js56) (2004/12/06) : 다만 신부님의 스승이신 세계적인 성서 주석학자 페로신부님의 저서 <초대교회의 예수,그리스도, 주님>이라는 책을 번역하신것은 잇습니다. 제가 한권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대동(ynin) (2004/12/06) :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형제님. 서점에 가면 있는지요
유인근(js56) (2004/12/06) : 안드레아 형제님께도 한권 보내 드리겠습니다....히힛, 책값좀 나가겠넹^_____^
양대동(ynin) (2004/12/06) : 소주 한잔 대접으로 책값을 가름하겟읍니다
박요한(johnpark) (2004/12/07) : 허걱..이렇게 폐가 되어서야^^*. 괜차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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