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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성탄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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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alkim5533] 쪽지 캡슐

2004-12-25 ㅣ No.76973

                     예수 성탄 대축일 :

 

우리 신앙인은 성탄 시기에 아기 예수님이 모셔진 구유를

바라보면서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신비를 묵상합니다.

영원하신 분께서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육체를 취하여 오셨다는 것 자체가 신비입니다.

하느님의 신비는 우리를 구유 앞에 머물게 합니다. 인간의

지성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하느님의 크신 사랑과

자비를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우리는 성탄 시기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우리

또한 새롭게 태어났다는 사실을 더 잘 깨달아야 할 것

입니다. 나약한 모습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께서는 우리

에게 가난하고 새로운 사람이 되라는 모범을 보여 주십

니다. 성탄은 하느님께서 세상 안의 인간의 역사에 직접

개입하심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성탄으로

인간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은총 안에

머물기 위하여 과거의 죄스러운 삶을 끊어 버림으로써

우리도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그것은 성탄과 함께

성령께서 주시는 은총으로 가능 합니다.

 

또한 이 성탄 시기에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인간적인

형제애를 새롭게 깨달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참된 형제들입니다. 예수님의 성탄은 이렇게

우리가 서로 형제로서  사랑하게 하는 은총을 선물로

주십니다.

 

참고 : 매일 미사 2004. 12월 호 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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