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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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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yjungw] 쪽지 캡슐

2004-12-26 ㅣ No.76982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보는 기관인 눈에는 육안 심안 영안으로 구분 지울 수 있다
동양에서는 육안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심안 두부분으로 나누기도 한다

육안이라면 감각의 하나인 보는 기관인 눈을 말하며 심안은 마음속의 눈을
말하고 영안은 육안과 심안이면서 영적 사정을 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보는 기관인 눈을 이렇게 구분 지우려는 이유는 개념이 필요해서기 보다는
내적,영적인 인간을 선향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할수 있겠다

눈은 자신을 실현하고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이루려는 우리의 의지의
방향을 올바르게 인도해 주는 척도의 역할을 지니고 있다

소경이 소경의 길잡이가 된다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고 만다(루6:39)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일상화된 신념(체계)으로 인해 제 눈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도 못하면서 형제더러 네 눈의 티를 빼내 주겠다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고 있다(루6:41-42)

이러한 우리의 그릇된 신념, 사고방식에 각성을 요구하는 의미에서
우리를 올바르게 인도하는 길잡이인 눈에 대해서 알아 보고자 한다

1.육안은 보여 지는 현상 그대로를 시각화 함이며 현상 자체를 인식함이다
보여 지는 모습대로 인식, 감정, 사고, 행동하기 때문에
진실이 왜곡되거나 잘못 인식하여 그릇된 사고 ,감정, 행동을 유발, 자극
촉진하여 온전한 인격체로서가 아닌 거짓된 자아인 그릇된 신념에 따른
병든 인격체로서 생활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2. 심안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영혼이 순수(순결)함(선을 향한 열망에
의하기도 한다) 에 따라 더욱 깊어지는(시야가 넓어 지는) 마음의 눈이다
이 심안은 예지력과 통찰이 따르며 영적 상태를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심안은 많은 혼란이 따르는데 단지 영혼의 순수함이 아닌 열망인
경우 특히 근시안적이거나 일시적인 열망의 상태인 경우 인간적 심안은
많은 오류와 죄를 유발한다
우리는 인간적 심안으로 판단하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비난,비판하며 자신은
진리에 머물며 하느님의 뜻에 따라 충고하며 진실을 말한다고 하지만 사실
개체가 신학적 지식 하느님에 대한 지식이 가득하더라도 인간적 심안의 상태라면
먼저 침묵해야 하며 깊고 높고 넓게 모든일에 있어 신중해야만 온갖 오류와
죄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의 그릇된 인간적 심안은 권위와 신념에 의해 더욱 부적절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참으로 자신을 낮추지 않는 한 권위와 신념을 넘어서기란 참으로 힘든
일일지도 모른다
사실 권위는 영적 상태 안에 있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권위는 육적인 관점에
치우쳐 있다고 말할수 있다


3. 영안은 심안과 상호 작용한다
굳이 구분하려 든다면 영적 사정을 아는(보는) 눈이라 하겠다
영안은 은총에 의하지 않는 한 영안의 상태는 될 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서 영혼을 본다든가 해서 영안을 지녔다고는 할 수가 없다
영안은 또한 분별의 은사를 말한다
육안과 인간적 심안과 영적 심안을 분별하기도 한다
즉 인간적인 것인지 악에서 온 것인지 선에서 온것인지를 분별하는 눈이라
할수 있다

영안도 또한 그 영혼이 순수한 상태 거룩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은총을 통해
영안을 지니게 되기도 하지만 그 영혼이 순결과 하느님의 사랑안에 있지 않다면
그리고 성숙해져 감에 따라서도 잘못과 오류에 빠질 수 있다

영안이 있다고 구원 받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더욱 무거운 의무가 따르게 된다
사랑 안에서 영혼은 머물러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랑은 영적 상태 영적인
인간을 말한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느님께 두어야 한다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마음이 허락하지 않더라도 인내하며 이겨
나아가야 한다
그래야만이 내가 진리에 다가 설수 있으며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다
권위가 그대를 억누르지 않도록 그대의 신념이 자신을 억누르지 않도록
육적인 마음을 거슬러 싸워 나아가야만 한다
참으로 이 싸움 투쟁이 없는 한 그 무엇도 바란다고 이루어 지지 않는다

욥의 친구들이 생각에서 떠나지 않는다
때론 권위(교도권과)와 신념때문에 자신의 양심을 거스르는 우리들의 마음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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