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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위 성인전 35, 聖女 이 (가타리나 1783~18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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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위 성인중 성은 있으나 이름없는 분이 몇 분 계시는데 그 가운데 한 분이 성녀 이(가타리나)입니다.
신자였지만 교리 지식과 여성관이 무지한 촌부의 딸로 태어난 그녀는 이름 석자조차 얻지 못하는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냅니다. 그녀는 열 네 살이 되자 외교인 조씨와 혼인을 해야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이(가타리나)는 교리를 더 배울 기회도 없었고, 더욱이 계명을 지키기에는 더욱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 속에는 항상 하느님을 향하는 원의가 남아 있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고초를 겪으면서도 그녀는 믿지 않는 남편을 끊임없이 권면하는 노력으로 마침내는
죽기직전 대세를 받고 선종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남편이 죽고 나자 시댁 식구들은 그녀의 가족들이
천주교를 믿는것을 몹시 싫어하고, 심지어 교우들과의 관계조차 엄금하자, 결국 자녀들을 데리고
친정 집으로 돌아 옵니다. 친정 집으로 돌아온 뒤부터는 이(가타리나)는 삼 남매와 함께 열심한
수계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 중 맏딸인 조 막달레나는 늘 어머니 곁에서 부지런히 경문을 배우고
교리서를 읽으며 교리 설명을 듣습니다. 매일같이 아침 일찍 일어나 기도를 드리고 신공을 바치는 등.
그렇게 하기를 하루도 빠진 적이 없을 만큼 대단히 열심 하였습니다.
이 가타리나는 딸이 장성하여 혼기가 차게되자 어떤 교우에게 시집 보내려 했으나,
딸은 그것을 거절하고 어머니에게 동정을 지킬 원의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물론 어머니(이 가타리나)는 딸의 소원을 이해 할 수 있었지만 외교 인들이 그것을 이상히 여기고
의심하는 것과 또한 어머니가 죽을 경우 딸은 의지할 곳도 가족도 없이 내버려두는 것이 염려가 되어
그 연유를 딸 조(막달레나)에게 잘 설명해 주었으나 끝내 설복 시키지 못합니다.
이(가타리나)는 그의 소원대로 딸(조 막달레나)을 동정을 지킬수 있도록 한양의 어느 교우 집 하인으로
들어가 살게 합니다. 맏딸과 헤어져 두 자녀를 데리고 살던 이 (가타리나)는 맏딸이 30세가 넘어
집에 돌아 오지만 간간히 일어나는 산발적인 박해를 피해 친정을 떠나 온 가족이 한양으로 이사하여
교우 집에 기거를 합니다. 마침내 1839년 7월 상순, 파리 외방 전교회 소속 신부님들의 입국 사실이
드러 나면서 박해가 크게 번져 두 모녀 함께 체포되어 포청으로 압송됩니다.
이(가타리나)는 3개월간의 혹독한 옥중생활을 하면서도 오직 순교의 월계관을 받고자하는 열의로
모진 고문으로 살이 터지고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조차 천주님의 큰 은총으로 기꺼히 받아드립니다.
마침내 고문 후유증으로 열병에 걸려 1839년 9월 하순 감옥 안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이때 그녀의 나이는 57세였습니다. 끝.
다음은 聖女 조 (막달레나, 1806~1839)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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