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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차 도움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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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필순 [wjh9898] 쪽지 캡슐

2005-01-03 ㅣ No.77266

새해가 시작된 올 한해도 형제자매님의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저는 지난번에 제 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해서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사정이 어려워서인지 별로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께서 기도를 해 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제 동생이 너무나도 보기에 안쓰러워서 다시 한번 염치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올림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만성신부전증으로 일주일에 세번씩 혈액투석을 해야만 생명을 유지하고 살아갈수 있는 제 동생은 이제 힘에 부친 연로하신 부모님의 한계로 자주 투석을 빼먹어서 그 합병증으로 밤이면 엄청난 양의 코피를 흘리곤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혼마저 당하고 보니 이제는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어떻게든 버텨보려하지만 상황은 악화만 되어가고, 자꾸 죽고싶다는 얘기만 되풀이할 뿐인 동생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은 정말 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동생 몰래 여러분들께 도움을 청하고자 기도하는 심정으로 글을 올립니다.

행여 나무라지 마시고 불쌍한 제 동생에게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주십시오  그 분의 은혜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오죽하면 이런글을 올렸을까 생각하셔서 따뜻한 온정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국민은행   예금주  백재훈   793301-01-156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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